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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간토대학살' 오늘(1일) '박열' 이준익 감독과 GV

입력 2024-08-0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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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간토대학살' 오늘(1일) '박열' 이준익 감독과 GV
의미 있는 만남,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관동대지진 직후 시작된 조선인을 향한 학살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김태영·최규석 감독)이 오는 15일 광복절 개봉을 앞두고 1일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GV는 '박열' 이준익 감독과 박혜은 편집장이 함께 해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923 간토대학살'은 조선인을 향한 대학살을 부정당한 101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증언의 목소리와 기록을 되짚는 다큐멘터리다. 사적인 다큐보다는 사회에 대한 깊은 시선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로 다뤄왔던 두 베테랑 다큐멘터리스트 김태영, 최규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보다 세밀한 시선으로 시민단체 봉선화, 유가족들, 일본 정치인들을 담아냈으며 단순 반일 감정이 아닌, 감사함과 반성까지 느끼게 한 일본의 시민단체, 그리고 새롭게 발굴한 이야기로 감춰진 진실을 추적한다. 앞으로 한일 양국이 아픈 역사를 어떻게 짚어 가야 할지, 역사 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에 대해 생각을 던진다.

이에 1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GV에서는 이준익 감독과 박혜은 편집장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준익 감독은 지난 2017년 간토대지진 이후 벌어진 조선인들에 대한 학살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조선의 아나키시트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 작품 '박열'을 제작해 역사를 재조명 시켰다.

때문에 '1923 간토대학살'의 참혹한 학살의 역사와 사건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박열 등 많은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들려줄 이준익 감독과의 이번 GV는 어느 때보다 알찬 내용으로 가득할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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