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민하람이 새 소속사를 찾고 배우 활동을 이어간다.
매니지먼트 런은 민하람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민하람과 한 식구가 됐다.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민하람이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민하람은 이듬해 걸그룹 파이브돌스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5년 SBS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연기자로 첫 발을 뗐다.
'퀸카메이커' '인간수업' '대행사', 영화 '튤립모양'까지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민하람은 2020년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도 도전, '레 미제라블' '진짜나쁜소녀' 등 작품을 통해 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혔다.
당시 본명 진혜원으로 인사했던 그녀는 민하람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최근 다시 한번 연극 '쉬어매드니스' 앙코르 공연에 캐스팅돼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민하람은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의 발랄하고 섹시한 미용사 장미숙(수지)으로 열연 중이다.
매니지먼트 런 측은 민하람이 출연한 CF 광고가 인상 깊어 전속계약 러브콜을 보냈다고. 소속사 측은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한 단계 스텝을 밟아가는 모습과, 성숙하고 다재다능한 연기력에 감동하여 계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니지먼트 런은 배우 진영 윤현민 이승연 차지혁 김우혁 박준목 조유진 최유솔 김지성 최재선 이석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