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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 하니예 암살 관련 질문에 "논평 안 해"

입력 2024-08-01 00:09 수정 2024-08-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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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방문 도중 암살된 가운데, 공격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데이비드 멘서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하니예 피살에 대한 질문에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겁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자국군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애로우 지대공미사일 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니예 암살 사건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암살 소식이 전해진 뒤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의가 하니예 암살과 관련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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