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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단체전 결승 진출…올림픽 3연패 꿈 눈앞에

입력 2024-08-01 00:05 수정 2024-08-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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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1승만 더 거두면 전례 없는 3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어제(3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서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프랑스를 45-39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하며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인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합니다.
3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의 오상욱이 프랑스의 피앙페티 막시메를 상대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의 오상욱이 프랑스의 피앙페티 막시메를 상대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표팀은 오늘(1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헝가리와 이란 가운데 준결승에서 승리한 팀과 맞붙어 금메달을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2관왕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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