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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2탄 '개봉박두'…트럼프, 밴스 '소시오패스'에 그만?

입력 2024-07-31 20:32 수정 2024-07-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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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해리스가 단독 후보로 당내 투표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의원의 99%,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이렇게 공식화했습니다.

이대로라면 해리스는 다음 주 당내 투표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 짓게 됩니다.

해리스 바람은 최근 대선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오차범위 안이긴 해도 해리스가 우위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기세 오른 해리스는 트럼프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토론을 안 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에 비열한 공격은 얼굴 보고 하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토론하지 않을 것처럼 말하면서 그와 그의 러닝메이트는 저에 대해 할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어떤 것들은 진짜 이상하지 않나요?]

트럼프는 정작 러닝메이트에 발목 잡히는 양상입니다.

아이 없는 여자 발언으로 뭇매 맞은 밴스를 트럼프는 직접 감쌌지만,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 그(밴스)는 특이한 가족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가족이 중요하게 느껴지겠죠. 저는 (그 발언이) 잘못됐다고 못 느낍니다. 민주당은 맥락을 다르게 꼬는 데 능숙하잖아요. 그는 가족을 사랑할 뿐입니다.]

약점 잡힐 만한 소시오패스 발언이 또 나왔습니다.

[J.D. 밴스/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2020년) : 많은 사람, 특히 미국 지도층이 아이가 없다는 사실은 사람들을 더 소시오패스로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나라 전체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질까 우려됩니다.

공화당은 해리스로 후보가 바뀐 뒤 다급해진 속내까지 들킨 상황입니다.

[J.D. 밴스/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현지시간 21일) : 우리 모두 정치적으로 허를 찔렸습니다. 나쁜 소식은 카멀라 해리스가 조 바이든이 지닌 약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후 새로운 암초를 만난 트럼프가 어떤 승부수를 띄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FoxNews·The Chris Buskirk Show·The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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