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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북 선수들 함께 나란히 시상대서 '찰칵'..그 뒤엔 삼성 있다

입력 2024-07-31 17:47 수정 2024-07-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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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장.

동메달을 딴 한국의 임종훈, 신유빈 조가 먼저 시상대에 오르고 뒤이어 은메달을 딴 북한의 리정식, 김금용 선수가 오릅니다.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선수들까지 메달을 목에 걸고 나자, 진행요원이 스마트폰을 선수들에게 전달하면서 남북 선수들이 함께 셀카를 찍는 특별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스마트폰을 받아든 임종훈 선수가 선수들의 얼굴이 한 화면에 잘 나오도록 구도와 자리를 바꿔가며 기념 셀카를 찍었는데요.

남북 선수들이 가까이 얼굴을 맞대고 모여 환하게 웃는 장면 또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동안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전화 등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빅토리 셀피'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남북한 선수들이 함께 국산 스마트폰 사진 한장에 담길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 1만7000대를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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