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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에서 여성 불법 촬영한 고교생 붙잡혀

입력 2024-07-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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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17살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 28일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가 열린 대전 서구 도안동에 있는 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은 공연 시작 전에 이뤄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안전 관리하던 경찰은 한 목격자의 신고로 A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에서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듯한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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