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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이제야 "사재 출연"…피해 500억원? 과소평가 비판도

입력 2024-07-29 14:15 수정 2024-07-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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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제가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산 지연 사태 이후 구 대표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 대표는 오늘(29일) 입장문을 내고 "피해를 보신 고객들과 관계된 파트너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 피해 규모에 대해선 "500억원 내외"로 추산했는데, 오늘 정부가 밝힌 2100억원대와는 격차가 큽니다.

파트너사 피해 규모에 대해선 "정확한 추산이 어렵지만, 지연이자 지급과 판매 수수료 감면 등 보상안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룹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제 개인 재산도 활용해 티몬과 위메프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데 대해선 "긴급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구제 방안 등을 마련하다 보니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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