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신청 가정이 310가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난 1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310가정이 모집에 참여했습니다.
신청 마감일은 다음 달 6일입니다.
신청 유형은 맞벌이가 234가정으로 62.3%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다자녀 64가정(20.6%), 임신부 43가정(13.9%), 한부모 10가정(3.2%) 순이었습니다.
자녀 연령대는 36개월 미만이 62.7%를 차지했습니다.
이용 시간은 4시간이 196가정(63.2%)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선호하는 시간대는 오후 1시 이후가 78.3%로 가장 많았습니다. 아침 8시에서 정오까지의 서비스 신청은 많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앞서 선발 과정을 마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오는 9월부터 서울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섭니다.
신청은 다음 달 6일 저녁 6시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 또는 휴브리스(돌봄플러스)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하루 4시간 기준 월 119만원입니다.
서울시는 자녀 수, 연령, 이용 기간 등을 종합해 선정 가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