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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가 시구하는데, 도슨은 거기서 뭐해?

입력 2024-07-26 15:43 수정 2024-07-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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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구릅 에스파 카리나가 사직구장에 나타난 데 이어, 이번에는 윈터가 잠실에 등판했습니다.

"오늘 멋있게 잘 던지겠습니다. 두산 베어스 파이팅!"

윈터의 등번호는 01번, 윈터의 생일은 2001년 1월 1일과 맞습니다.

깜찍하면서도 힘찬 시구…그런데 진짜 행복을 누린 선수는 따로 있었네요?

키움 도슨입니다.

윈터를 기다렸다는 듯 '슈퍼노바 댄스'를 보여주더니, 내친김에 손을 내밀어 하이파이브까지 성공시킵니다.

경기가 끝나고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겨울(윈터)이 왔지만, 나는 여름이 됐다"

윈터의 기운을 받은 걸까?

밀어내기 볼넷과 1타점 적시타로 키움의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도슨, '사심'도 '승리'도 다 챙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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