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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경심 사정해 장관 됐다? 듣도보도 못한 얘기…김건희, 책략·이간질 능한 사람"

입력 2024-07-26 12:52 수정 2024-07-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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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입니다.

김 여사는 최 목사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을 안 시키고 싶어 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국이 총선에 나가길 바랐는데 본인이 욕심을 냈다며 또 부인 정경심 교수가 울면서 난리를 쳐 장관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황당한 얘기라고 반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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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을 임명 안 하려고 그러는데 정경심이 울고불고 해서 임명했다. 듣도 보도 못한 얘기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지어내서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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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목사와의 대화에서 김건희 여사는 조국이 장관직을 내려놓지 않으려고 하니 문 대통령이 정경심을 구속하라고 지시했다거나, 유시민이 조국을 이용했다는 등의 말도 남겼는데요.

조 대표는 "기가 막힌 거짓말"이라며 김 여사가 정치적 능력과 이간질에 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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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건희 씨가 정말 책략과 이간질에 능한 사람이다. 능력이 있는 분이더군요. 아주 정치적 능력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있는 사람이고 부분적 사실과 부분적 허위를 섞어가지고 자기와 자기 남편의 입지를 정당화하는 데 매우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거기서 보게 되면 유시민과 조국을 갈라치기 하고 문재인과 조국을 갈라치기 하고 문재인과 이해찬을 갈라치기 하고 이런 식으로 계속 이간질하는 발언을 최 목사한테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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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는 또 김 여사가 변호인을 통해 '명품백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의 뜻을 전한 데 대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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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장난치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대국민 사과를 변호인 통해서 간접적으로 한다? 그게 무슨 대국민 사과고 게다가 그 변호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건희 씨의 사과가 조서에는 안 적혀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공식적 기록상으로는 김건희 씨는 사과하지 않도록 배려를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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