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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국힘, 국민 위해 권한 써라"

입력 2024-07-25 10:23 수정 2024-07-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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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안건을 상정해 표결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재의결하고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방송4법도 통과시키겠다"며 "순직 해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의 진실 밝히고 국민 명령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재의표결에 찬성하기 바란다. 국회 권한은 국민에게서 위임받은 만큼 용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함을 명심하라"며 "이를 거역한다면 민심의 바다에서 난파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재의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8명 넘게 나와야 합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해외 출국 금지 또는 자제령' 과 '국회 비상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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