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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러블리한 매력으로 채운 '우연일까?'

입력 2024-07-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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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우연일까?'

배우 김다솜이 당차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tvN 새 월화극 '우연일까?' 1회, 2회에서 김다솜은 오복교 영어 교사이자 김소현(이홍주)의 절친 김혜지로 활약했다.

김다솜은 절친 김소현과 통화 중 고등학생 시절 첫사랑이었던 채종협(강후영)을 봤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단정하고 조용한 모습, 현재와 상반된 외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김다솜은 채종협에게 고백하려고 편지를 썼지만 용기를 내지 못해 김소현에게 부탁, 편지가 채종협에게 전해지길 기다렸다. 그는 문 뒤에 숨어 첫사랑에게 고백하기 전 수줍고 떨리는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김다솜은 3년 전 갑자기 사라진 김소현의 남자친구 윤지온(방준호)을 집앞에서 마주쳤다. 그는 짜증 가득한 말투로 “다시는 홍주 앞에 얼쩡거리지 마!”라며 절친 김소현을 진심으로 아끼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내비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김다솜은 사랑에 진심인 혜지 역으로 변신해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과거 전형적인 모범생의 비주얼까지 인물의 디테일들을 살리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김다솜이 출연하는 '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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