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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웨이 아웃' 조진웅 "故 이선균 몫까지 잘하고 싶었다"

입력 2024-07-24 11:50 수정 2024-07-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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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4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의 배우 조진웅이 고(故) 이선균을 대신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여느 작품과 (각오가) 같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큰 슬픔이 있었다. 하지만 슬픔에만 머무르기엔, 조금 더 보탬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당초 이선균이 주인공을 맡으려 했던 작품. 촬영 시작 직전 터져나온 마약 투약 의혹으로 하차했고, 조진웅이 그 자리를 채웠다.

이에 조진웅은 "잘 선보이고 싶었다. 그의 몫까지 충분히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이라면서 "저의 의지나 이런 것들이 더 견고해지고 단단해졌다. 준비 기간이 짧다는 것은 핑계다. 모두가 가족이 될 수 있었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유재명(김국호)의 목숨에 걸린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유재명이 13년 만에 조기 출소한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를 연기하고, 조진웅이 흉악범 김국호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 백중식 역을 맡았다. 김무열이 더러운 세상에서 성공을 위해 김국'의 법적 대리인이 되는 변호사 이상봉, 염정아가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서 실낱 같은 희망인 김국호를 이용하려는 호산시장 안명자, 성유빈이 흉악범 김국호의 아들이라는 낙인에 짓눌려 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서동하, 허광한이김국호를 죽이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이광수가 큰돈을 차지하기 위해 김국호를 죽이려 드는 도축업자 윤창재, 김성철이 대형 교회 신도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젊은 목사 성준우를 연기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국가부도의 날' 최국희 감독과 영화 '뺑반'의 조감독이었던 이후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대외비'의 이수진 작가가 각본을 썼다.

오는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다. 총 8화로, 매주 수요일 2개 회차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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