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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코 총리와 통화 "원전 르네상스 시대 맞아"...9월 중 체코 방문

입력 2024-07-23 19:12 수정 2024-07-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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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앞으로 양국이 함께 손잡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체코 총리와의 통화에서 ″원전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체코 총리와의 통화에서 ″원전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피알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원전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피알라 총리에게 체코 두코바니 원전 입찰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의 후속 조치를 위해 고위급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은 양국 모두의 원전 사업 역량이 획기적으로 증강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이에 "한수원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신규 원전은 체코의 에너지 안보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의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이번 원전 사업을 계기로 교역, 투자 및 첨단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양국 간 경제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피알라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9월 중 체코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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