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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측근 장동혁 "김여사 조사 절차, 국민 눈높이 맞아야"

입력 2024-07-23 17:24 수정 2024-07-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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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검찰 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걸 놓고 특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장동혁 의원은 "(조사) 절차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가야 결과에 대해서도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최측근으로 알려진 장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김건희 여사 조사에 대한 적절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최종적으로 국민이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영부인을 대면조사 했다는 것에 대해 국민이 의미를 부여할 건지, 그런 것들은 최종적으로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며 "국민적 관심이 있고 여러 논란이 되는 문제를 처리하면서 절차나 과정 등의 모든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당 비상대책위원인 김용태 의원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조사와 관련해 "영부인과 우리 여당이 떳떳했더라면 직접 검찰청에 출두해 오히려 이 문제를 또 깨끗하게 매듭지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여당으로서 일 처리가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법리스크를 떨쳐내기 위해서라도 검찰청에 비공개라도 출두해 (조사를) 받았더라면 오히려 야당의 정치공세가 더 심해지지는 못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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