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내가 초대했다"…또 말 바꾼 임성근

입력 2024-07-23 15:45 수정 2024-07-23 15:45

지난주 국회에서 '골프 단톡방' 송 모 씨 "초대 안했다" 진술
하루 만에 "알고 보니 내가 초대" 번복하는 진술서 국회 제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주 국회에서 '골프 단톡방' 송 모 씨 "초대 안했다" 진술
하루 만에 "알고 보니 내가 초대" 번복하는 진술서 국회 제출


지난 19일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선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명의로 나간 초청장이 공개됐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해병대 1사단장 소장 임성근 명의로 초대장이 발송됐습니다."

이른바 '골프 모임 단톡방' 멤버로 지난해 3월 해병대 행사에 참석했던 송 모 씨에게 발송된 초대장입니다.

임 전 사단장은 본인 명의의 초대장이 공개됐는데도 자신이 초대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호 씨랑 송○○ 씨 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임성근 증인은!"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제가 알기로는 그건(초대장은) 사령부에서 나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임 전 사단장은 바로 다음 날 국회에 진술서를 내고 이 증언을 번복했습니다.

내부 확인 결과, 자신이 참모를 통해 송 씨를 추가 초대하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임 전 사단장은 당시 국회에선 초대장을 발송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또 송 씨는 자신이 초대했지만, 이종호 씨가 어떻게 초대된 것인지는 여전히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지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