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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년, 하이킹 중 1800년전 반지 발견…로마 여신의 비밀

입력 2024-07-22 17:43 수정 2024-07-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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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르 화이트슨이 발견한 반지를 들고 있다. 〈사진=이스라엘 고대 유물관리국(IAA) 페이스북〉

야이르 화이트슨이 발견한 반지를 들고 있다. 〈사진=이스라엘 고대 유물관리국(IAA) 페이스북〉

이스라엘에서 하이킹을 하던 13세 소년이 2000년 가까이 된 반지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반지에는 로마의 여신 미네르바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현지 시간 21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버지와 마운트 카멜 국립공원의 고대 채석장 근처를 걷던 13살 야이르 화이트슨은 땅에서 녹색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녹슨 볼트인 줄 알았는데, 집으로 가져가 살펴보면서 반지라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반지에는 전사 문양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야이르 화이트슨이 발견한 반지 〈사진=이스라엘 고대 유물 관리국(IAA) 페이스북〉

야이르 화이트슨이 발견한 반지 〈사진=이스라엘 고대 유물 관리국(IAA) 페이스북〉

즉시 이스라엘 고대 유물 관리국, IAA에 신고했습니다.

디스텔펠트와 클라인 박사는 이 반지가 약 1800년 전에 청동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또 이 반지는 로마의 그리스 여신 아테나에 해당하는 미네르바를 묘사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지에는 투구를 쓴 벌거벗은 인물이 방패와 창을 들고 있는 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미네르바는 당시 전쟁과 군사 전략, 지혜의 여신으로 이스라엘에서 매우 인기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야이르 화이트슨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스라엘 고대유물박물관(IAA) 페이스북〉

야이르 화이트슨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스라엘 고대유물박물관(IAA) 페이스북〉

이 반지는 예루살렘의 제이 쇼텐슈타인 국립 캠퍼스 이스라엘 고고학 캠퍼스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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