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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더위 속 주말 장맛비…수도권 최대 150㎜

입력 2024-07-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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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가 내린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는 모레(22일)까지 비가 올 수 있습니다.

이날부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는 50~12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많은 곳 충남 북부, 충북 북부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입니다.

광주·전남은 30~80㎜, 경북 북부 30~80㎜(많은 곳 경북 북서 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내륙 20~6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5~20㎜로 예상됩니다.

비에도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이 26.5도, 인천 24.5도, 수원 25도, 춘천 25.5도, 청주 26.6도, 대전 24도, 전주 23.4도, 광주 23.9도, 대구 27.5도, 부산 27.4도, 울산 29.3도, 제주 31.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울산 32도, 제주 34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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