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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 진출…현지 법인 설립

입력 2024-07-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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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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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JYP는 18일 오전 "현지 법인 'JYP Latin America'를 설립하고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3분기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에 자회사를 출범하고 소속 아티스트의 투어 지역 및 신규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현지 팬들과 소통 창구를 구축할 전망이다.

아울러 첫 메인 프로젝트이자 오디션 프로그램 'L2K'(LatinAmerica2Korea) 론칭 예고와 함께 "K팝 시스템에 기반한 라틴 걸그룹을 선보일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라틴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라티노(Universal Music Latin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JYP는 지난 2022년 설립한 JYP USA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 지역 확장은 물론 북미 기반 신사업 모델 개발과 전략적 협업 확대에 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K팝 기반 북미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인 오디션 프로그램 'A2K'(America2Korea)를 선보였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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