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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가위로 금고 딴 남성...치킨집서 180만원 털고 사라져

입력 2024-07-18 07:30 수정 2024-07-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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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새벽 4시쯤 대구 달서구 한 치킨집을 찾아 현금 180만원을 절도한 남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지난 5일 새벽 4시쯤 대구 달서구 한 치킨집을 찾아 현금 180만원을 절도한 남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불이 꺼진 치킨집 안으로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잠시 후, 금고를 연 남성이 안에 있던 현금을 챙겨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대구 달서구 한 치킨집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어제(1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사장인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4시쯤 모자를 눌러쓴 남성은 영업이 끝난 치킨집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그는 가위로 금고를 따고 안에 있던 직원 월급 등 현금 약 180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제보자는 '현금이 사라졌다'는 직원 말을 듣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가위를 든 절도범의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가위를 든 절도범의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제보자는 처음엔 매장 입구 인근에 직원만 알 수 있게 숨겨둔 열쇠를 꺼내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범인을 내부 인물로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제보자는 경찰이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른 가게들에도 침입 시도했다는 점을 알게 돼 외부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제보자 가게를 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하루하루 장사해 살아가는 입장에서 절도를 당해 정말 참담하다"라면서 "시청자분들 중 비슷하게 생긴 남성을 본다면 꼭 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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