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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이진숙 낙마가 목표…임명돼도 2인 체제서 의결하면 탄핵할 것"

입력 2024-07-17 18:00 수정 2024-07-17 21:34

"이동관 평화시엔 역량 발휘할 사람...지금은 전쟁터"
“방통위원장 중립성 필수...이진숙은 완전히 왜곡돼 있어”
“이진숙 청문회 목표는 낙마... 윤 대통령은 임명 강행할 것”
“MB는 기술적으로 방송장악-윤 정부는 탱크처럼 미는 아마추어"
“방송 4법, 대통령이 공영방송 사장 뽑는데 관여 못하게 하는 것”
“방송사들, 정치 개입 없이 스스로 방향 찾아나가야”
"MBC 방문진 이사 공모절차 중단해야"
“민주당 절반은 비주류 일 것... 가결파 여전히 당에 있어"
"대권후보 이재명 지키는 건 당연...이재명, 성공한 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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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평화시엔 역량 발휘할 사람...지금은 전쟁터"
“방통위원장 중립성 필수...이진숙은 완전히 왜곡돼 있어”
“이진숙 청문회 목표는 낙마... 윤 대통령은 임명 강행할 것”
“MB는 기술적으로 방송장악-윤 정부는 탱크처럼 미는 아마추어"
“방송 4법, 대통령이 공영방송 사장 뽑는데 관여 못하게 하는 것”
“방송사들, 정치 개입 없이 스스로 방향 찾아나가야”
"MBC 방문진 이사 공모절차 중단해야"
“민주당 절반은 비주류 일 것... 가결파 여전히 당에 있어"
"대권후보 이재명 지키는 건 당연...이재명, 성공한 전태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7월 17일(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얼마 전까지는 정청래 위원장이 뉴스의 중심에 있었는데 이제는 이분입니다. 현재 과방위원장 맡고 계시죠?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님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민희
예 안녕하세요. 최민희입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그리고 우리 채윤경 기자도 함께합니다.

▶채윤경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조금 전 얘기 혹시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제 증인 채택을 하신 거죠? 참고인인가요? 증인인가요?

▶최민희
증인과 참고인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증인이 27명 참고인이 46명입니다.

▶정영진
많긴 많네. 그분들 다 모셔서 이렇게 얘기 듣기에 시간은 어떻게 충분한가요?

▶최민희
그래서 이틀을 잡게 되었고요. 이건 간사나 위원장이 결정할 수는 없고요.
의원님들이 다 신청을 하시고 본인이 신청한 증인이나 참고인에 대한 출석 여부도 신청하시는 의원님들이 지금 진행을 하고요.

▶채윤경
알아서 챙기는 거예요.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최민희
그렇기 때문에 지금 취합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영진
그래서 언론 보도에 나왔던 그 조금 전에 유명인들 이분들이 다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채택된 건 맞긴 맞아요?

▶최민희
채택된 건 맞습니다. 그런데 증인은 살짝 법적 의무가 있고요. 출석에 있어서 참고인은 법적 의무는 없습니다.

▶채윤경
그럼 안 나와도 벌금을 내거나 이럴 일은 없는 거죠?

▶최민희
없습니다.

▶채윤경
나오면 좋다.

▶정영진
본인 선택에 의해서

▶최민희
개중에는 사실 좌파 우파라는 말 자체가 프랑스 혁명 과정의 말이기 때문에 안 써야 되는 말인데 본인이 좌파로 왜 지정됐는지를 모르는 분들도 혹시 나와서 얘기하고 싶은 분도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채윤경
그로 인한 불이익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런 증언이 있어야 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최민희
불이익을 받으신 분들은 안 나오려고 하죠. 더 받을까봐.

▶채윤경
내가 왜 여기 들어와 있어? 이제 이런 분들이 나와서

▶최민희
오히려

▶채윤경
그럴 수 있다.

▶최민희
제가 직접 몇 분을 접촉했는데 그 당시에 이 비슷한 일을 했을 때 상처가 너무 그런 분 계셨었는데

▶채윤경
비슷한 일이라는 게 이제 여기 청문회 같은 데 나왔을 때의 상처가 컸다.

▶최민희
비슷한, 그러니까 꼭 청문회 아니더라도

▶채윤경
국정감사라든지 이런 데 나왔을 때

▶최민희
나왔을 때 상처가 너무 컸다.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 분에게는 더 권하지 않았습니다.

▶정영진
특히 유명인들 연예인들 같은 경우는 이거에 되게 좀 민감해하시긴 할 것 같아요.

▶최민희
그렇죠.

▶정영진
본인 활동하는 데 있어서 아주 직접적인 꼭 그 생각이 있건 없건 간에 하여튼 굉장히 타격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근데 이렇게까지 하시는 거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절대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신 거예요?

▶최민희
저희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절대 안 되는 이유는 뭡니까?

▶최민희
그러니까 우선 이분이 방통위원장이잖아요. 방통위원장의 역할은 방송통신 분야의 규제 정책을 주로 담당하는 겁니다.
그리고 방송 규제 대상은 KBS MBC 그리고 보도 기능이 있는 종편 EBS가 다 해당됩니다.
그러니까 공영방송만 규제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무엇보다도 중립성이 요구되는 자리고 방송 독립성에 대한 인식이 철저해야 되는 자리입니다. 근데 이분은 기본 이게 없으세요.
기본적으로 중립이라든가 방송 독립성이라든가 방송 자유의 의미가 이분에게는 완전히 왜곡돼 있어요.
그래서 특히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념적 좌우라는 말이 입에 올라와도 안 되는 자리예요. 그 자리가. 그런데 이분은 저는 조금 사회과학 공부가 덜 돼 있다고 생각했는데 연예인을 좌파 우파로 나눈 건 너무 구리고 후져요.
한마디로

▶이상민
구시대적이다.

▶최민희
그리고 그래서 지금 개념 연예인이다 뭐 이런 식으로 연예인들 스스로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21세기 소위 문화 복합 시대 탈이념 시대에 대중들은 다 살고 계신데 이분은 과거의 이념의 동굴 속에 갇혀 있는 분 같아서 이거는 절대적으로 안 되고 두 번째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조예요. 그런데 민주라는 말만 들어도 소름이 끼친다는 사람이 어떻게 공직을 맡습니까?
그리고 노조 탄압 계획서를 사장 MBC 사장 후보로 또 지원서를 낸 적이 있어요.
그 과정에서 MBC 노조 탄압 계획서를 냈다고 노조가 강력히 비토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정말 그 개념이 안 잡혀 있기 때문에 지금도 방통위가 엉망진창인데 저 개념 없는 방통위원장이 들어오면 방통위는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를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문제 됐던 시각과 같다든가 특히 5.18에 대한 폄훼와 인식을 같이 하고 좋아요를 누른다거나 이런 행태는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 어렵습니다.

▶채윤경
근데 지금 준비해 놓은 저희가 유물 영상이 있으니까 아까워서

▶정영진
유물 영상이 뭐예요?

▶이상민
유물 발굴했습니다.

▶정영진
어떤 거죠?

▶최민희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
그러면 KBS 정연주 사장 임기 중 물러나게 만든 것 그다음에 엄기영 사장도 임기 중에 물러난 것 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진숙 (당시 MBC 기획홍보본부장)
저는 김재철 사장을

▶최민희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
짧게 답변해주십시오.

▶이진숙 (당시 MBC 기획홍보본부장)
짧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최민희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
이거 그렇게 복잡한 거 아니에요. 공영방송 사장 임기는 보장되어야 한다 그게 김재철 사장한테만 해당됩니까?
아니죠. 그래서 저는 그 이진숙 본부장한테 여쭙고 싶은 게 김재철 사장과 어떤 관계입니까?

▶이진숙 (당시 MBC 기획홍보본부장)
저는 MBC 본부장입니다.

▶최민희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
본부장인데 어떻게 그 똑같은 공영방송 사장 임기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 김재철 사장은 보장되어야 되고 정연주 엄기영 두 분에 대한 보장은 확답하지 못하시는지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정영진
저게 2012년

▶채윤경
12년 전이에요. 젊다 진짜

▶정영진
그때 뭐 하셨었죠? 그때는 2012년이면

▶최민희
그때 국회의원

▶정영진
국회의원이셨고요. 이진숙 지금 후보자는 아마 본부장 MBC 본부장이었고 그래서 이제 토론을 하셨던 거군요.

▶채윤경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어서 저희가 한번 갖고 와봤습니다.

▶최민희
저 인연 이전에도 저분이 종군 기자로 활동할 때

▶정영진
아 네네네네

▶최민희
그때 제가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총장일 때 유심히 보고 있다가

▶정영진
그 때 인기 되게 많았잖아요.

▶최민희
이라크 보도 관련 토론회에 토론자로 모신 적도 있어요.

▶정영진
그때는 사이가 괜찮으셨고요?

▶최민희
사이는 없었고요. 그때도 그냥 그런 기자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근데 어느 날 갑자기 180도 입장이 바뀌셔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정영진
그럼 혹시 방통위원장에 최민희 의원이 만약에 지금 이제 의원이 아니신 사인이라면 거기 방통위원장에 본인이 추천되는 것도 반대하세요

▶최민희
저는 싫어요. 지난번에 방통위원 추천됐을 때는 미션이 명확했어요.
저도 방송 장악을 막아야 한다. 이동관 위원장은 사실 이 분야를 잘 알아요.
2008년부터 MB 때 홍보수석 했잖아요. 그리고 사실상 MB의 방송 정책을 총괄했다고 되어 있어요.
잘 아는데 제가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설계한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사실 그 당시에 참여정부 일부는 방송통신부로 가려고 했는데 제가 정말 거의 항쟁 수준으로 해서 방통위원회로 한 거거든요.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사실 민주당 쪽에서는 제가 구석구석 다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막는 데 적임자이기 때문에 받은 거예요. 그런데 방송통신위원장을 할 생각 없습니다.

▶정영진
저는 정말 중립성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독립성이 좀 잘 보장될 만한 그런 사람이 와야 되는 거군요?

▶최민희
네 그게 맞고요. 그리고 그 상황적으로 이동관 위원장을 윤석열 대통령이 방통위원장에 지명하니까 상황적으로 제가 추천된 거지. 만약에 윤석열 정부가 정말 중립적인 분을 방통위원장으로 했으면 당연히

▶정영진
방통위원회도 가실 생각이 없으셨군요?

▶최민희
아니 그 상황적으로 지금 상황은 방송 장악을 그냥 정권의 우리나라 국시 같잖아요.
방송 장악이 이런 상황이니까 가장 막을 수 있는 적임자다라고 해서 제가 방통위원회 추천됐던 거고 정권이 제대로 방통위원회를 운영한다면 저는 저보다는 훨씬 중립적인 교수라든가 시민사회 활동가들 이라든가 방송인 출신인데 특정 방송국에서 근무한 지 3년 지났는데 괜찮은 분들 많습니다. 그렇게 운영되는 게 맞다고 봐요.

▶이상민
의원님 오신다 그래서 '안녕하십니까? 이동관입니다. 그 스태프가 마이크를 좀 당겨달라고 합니다.
의원님만 아니었으면 제가 한 6개월 정도 더 아는 건데 그렇게 못 했습니다.'

▶채윤경
비슷하다.

▶정영진
진짜 비슷하다.

▶이상민
'방통위원장 지금 이번이 세 번째인데 그 3명을 다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부탁드립니다.'

▶최민희
그 자리에 안 오셨어야죠. 그러면 저도 거론이 안 됐을테고

▶이상민
'나머지는 점심 먹으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정영진
점심 드시면서 생각해 보시면

▶이상민
면면을 좀 평가해보시면

▶정영진
굉장히 또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이동관...표정이 너무 밝으세요.

▶채윤경
반가워서 오랜만에

▶최민희
사실 미안함도 좀 있고요. 그러면 객관적으로 이동관 위원장이라는 분이 역량이 없는 분인가 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역량이 있는 분인데 다만 저 분과 제가 방송 장악의 뜨거운 현장에서 맞닥뜨릴 뻔 했다는 게 문제이고요.

▶이상민
전장에서

▶최민희
만약에 평화시였다면 저분도 나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지금 평화시가 아니고 제가 보기에 법사위와 과방위는 전쟁터예요.
큰 전투 작은 전투가 매일 벌어집니다. 그런 거고 그래서 이동관 이런 얘기 해도 되나 뭐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 싫어할 것 같은데 MB는 나름 방송 장악을 해도 기술껏 하는 역량있었다.

▶이상민
'맞아 난 테크닉션이었어요. 내 건설사 출신이잖아. 현대적으로 건설적으로 한다고 테크닉션.'

▶정영진
나름의 어떤 기술이 좀 있었는데

▶이상민
'정주영 정신이야.'

▶최민희
방통위원회를 만드냐 안 만드느냐를 놓고 참여정부 말기에 의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정치인의 입장이면 방통위원회 만들지 말자고 했을 텐데요.
그때는 이제 방통위원회 부위원장은 무소속 독립기구예요. 그러니까 시민사회적 마인드가 컸던 거예요.
완전히 객관적 중립적으로 이제 당의 일부는 지금 방통위원회 만들어줘봐야 이명박 정부가 방송 장악하는 수단으로 쓰일 텐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해야 되지 않겠냐 이거는 그런 걸 떠나서 방송통신위원회가 필요하다.
방송 융합 환경에서 이런 주장을 강력히 했어요. 후회합니다.

▶채윤경
원죄입니다. 원죄.

▶정영진
MB는 기술적으로 했는데

▶최민희
에기해드릴게요. 그래서 방통위원회가 떴어요. 그래서 쫓겨났어요.
우리는 다 이제 방송위원회가 없어지면 임기가 남아도 자동 잘리는 거예요. 짤렸는데 최시중이라는 분을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했는데 이분 자체가 갤럽에서도 일하시고 사회 경험도 많고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활동도 하시던 분이라 KBS를 장악하는 과정에서도 김금수 이사장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신 김금수 이사장을 만나서 어떻게 했는지 그만두셨어요.

▶채윤경
그만두게 했다.

▶최민희
네 그래서 KBS 이사회를 그런 식으로 바꿨어요.

▶채윤경
자발적으로 그만둘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서

▶최민희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지금도 궁금해요. 무슨 얘기가 오갔길래

▶이상민
신묘한 능력으로

▶최민희
네 그 신묘가 있어요.

▶채윤경
그래서 이제 이사회 구성을 바꿔서 자연스럽게 사장도

▶최민희
그래서 정연주 사장을 쫓아냈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국세청도 동원되고 다 동원됐어요.
그래서 소위 횡령 배임 이런 거였어요. 정연주 사장이 그런데 다 정연주 사장이 이깁니다.

▶채윤경
무죄가 났죠.

▶최민희
네 다 무죄 났어요. 그러니까 기술적으로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그냥 탱크야 그냥 윤석열 정부.

▶정영진
막무가내식이다.

▶최민희
이동관 위원장도 사실은 그걸 좀 할 수 있는 사람인데 뭐 때문인지 탱크야 이 점에서 좀 너무 아마추어다 그런 생각하고 있었죠.

▶채윤경
이동관 전 위원장의 고충을 지금 이해하시는

▶최민희
저는 이해하죠. 왜냐하면 저는 이해해요.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제가 방송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인데 사실상 그 당시 참여정부 때 그 시기에 방송 정책을 총괄했어요.
한미 FTA 방송 협상이 방송통신위원회 만드는 거라든가 그랬기 때문에 그 자리가 얼마나 힘든지 아는 거예요.
그런데 이동관 위원장도 그런 기술적으로 잘 처리하지 못하고 결국은 탄핵 직전에 그만두신 거잖아요.
이거는 저는 이동관 위원장을 내려보낸 것도 잘못이고 그리고 그랬기 때문에 야당이란 사실 오퍼지트 파티이기 때문에 그 방송 장악 막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된 것도 유사시의 일이고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 모든 것은 윤석열 정부가 너무 아마추어다. 너무 아마추어

▶정영진
아마추어면 상당하기 쉬우실 거 아니에요?

▶최민희
그러기 쉽잖아요. 탄핵해도 역풍이 없잖아요. 저희가 탄핵

▶채윤경
탄핵을 엄청 잘하고 계세요.

▶최민희
탄핵을 추진했을 때 역풍이 일어야 되는데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거기에 학폭 논란까지 있었잖아요.
저런 것도 넘어가네. 문재인 정부 같으면 그냥 잘리거든요.
그런 분들은 그냥 자진 사퇴해요. 그런데 넘어가고 등등으로 역풍이 거의 제가 보기에 없었어요.

▶정영진
그만큼 상대하기는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최민희
깔끔하죠. 그냥 정면 승부 법대로 돌파.

▶정영진
근데 이번 정부가 역대 정부들보다 훨씬 더 방송 장악의 의지가 강합니까? 아니면 그런 건 아니고 비슷비슷합니까?

▶최민희
의지는 강해요. 더 강한 것 같아요. 강한데 결과적으로는

▶정영진
잘 못해요?

▶최민희
뭐 그렇죠. 왜냐하면 MBC의 경우도 사실은 못한 거잖아요. 지금 집권 3년 차에도 장악을

▶채윤경
그렇죠 법원에서 제동을 걸었으니까.

▶최민희
법원에서 제동을 걸었다는 게 얼마나 막무가내로 했으면 사실 법원이 우리 사회에서 제일 보수적인 몇 군데가 있어요.
종교 그다음에 법조계 등등인데 그 법원이 권태선 이사장을 구제했으면 얼마나 막무가내로 밀어붙였으면 구제하겠습니까?

▶정영진
MB 같으면 적어도 어떻게 이렇게 잘 했을텐데

▶최민희
희한하게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 소설에서 보면 제일 나쁜 건 그 빌런은 MB 형이죠.

▶정영진
상대하기도 힘들고.
그런데 역대 정부가 우리 최민희 의원님께서 판단하실 때는 역대 정부 다 방송 장악 의도가 있었어요?
아니면 유독 보수 정부가 방송 장악을 심하게 하려고 했고 진보 정부는 그러지 않았습니까?

▶최민희
이것도 솔직히 얘기해드리면 진보 정부는 방송을 장악할 역량이 안 돼요. 그래서 장악이라는 말이 그때는 말로만 떠돌아요.
이게 계속 오해하고 이진숙 씨도 오해하고 박충권 의원인가 제가 언론 노조에 잘 보이려고 뭐 어쩌고 그 관계를 몰라서 그래요.

▶정영진
사이 안 좋으시죠? 요즘에

▶최민희
사이는 요즘이 아니에요.
원래 안 좋아요. 제가 민언연 사무총장으로 2000년에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노조는 늘 시민사회에 대해서 자기의 이해관계를 관찰하려고 하는 이익 집단이에요.
노조는 핵심이 시민사회는 나름대로 객관적 공익성을 추구하잖아요.
민언연이 가장 객관적 공익성을 독하게 추구했을 때가 제가 사무총장 할 때예요. 2000년에서 2006년까지 그래서 그때 회계도 완전히 독립했고요. 민언연이 말지로부터도 독립했고 그리고 독자적인 회원 가입에 나서서 회원만으로

▶정영진
운영이 돼요?

▶최민희
운영이 되는 그런 체제 그리고 5대 시민단체로 갔기 때문에 발언권이 세진 거예요.
그런데 과거의 그 시청자 단체들은 사실 노조와의 관계에서 발언권이 셀 수가 없는 조건이에요.
시민운동이 약해서 그런데 민언연은 역사가 지금 저희가 84년 12월 19일에 창립했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75년 박정희 언론 탄압에 맞선 조선 동아의 해직 기자들이 주축으로 만든 단체니까 역사로 치면 이렇게 오래 한 단체가 없잖아요.
그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채윤경
노조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최민희
예를 들면 노조가 a를 요구하면 저는 이렇게 딱 봐서 맞는 거는 들어주고 안 되는 건 딱 거절하고 밥 먹자 그러면 안 먹고 술을 제가 안 먹고 특히 밥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채윤경
밥을 참 싫어하시더라고요.

▶최민희
왜냐하면 밥 한 끼 먹으면서 거기서부터 저는 모든 안 좋은 관계가 시작된다는 제가 소설가적 제가 소설로 데뷔한 사람이기 때문에 창작과 비평으로 그래서 제가 창작과 비명 출신

▶정영진
아예 그냥 작은 어떤

▶최민희
시작을 안 해요.

▶정영진
만들지 않으시는구나

▶최민희
네네. 그래서

▶이상민
잠시조차 허락하지 않는

▶최민희
그래서 정말 사이 안 좋아요. 그리고 제가 방통위원 이번에 내정됐을 때 가장 극렬히 반대한 게 언론노조예요.
그리고 언론노조 위원장이 노골적으로 차관급 자리에 눈이 멀어 표현은 저에게 이렇게 느껴져 표현은 정확하지 않은데 연연해서 방통위 무력화시키려면 그 내정자 자리를 그만둬야 되는데 안 그만둔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적도 있어요.
그러니까 관계를 잘 모르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민주당이 예를 들면 방송 장악을 하려고 하잖아요.
그러면 공무원들이 반발해요. 민주 정부가 왜 그러냐고. 그래서 방송이 우호적으로 보도하는 거 싫어하는 정부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상하게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 공무원들이 아주 자립적이고 정말 좋은 태도가 돼요. 민주 공무원이 돼요. 근데 보수 정부가 들어서면 태도가 돌변해서 되게 타협적이 되세요. 이 환경 자체가 마음은 그 장악이라는 표현이 안 어울린다는 거예요.
민주 정부에는 아주

▶채윤경
우호적인 방송 환경을

▶최민희
만들고 싶은데 못 움직여요. 왜냐하면 움직이다가 이번처럼 예를 들면 이진숙 씨 같은 사람을 내정했다고 쳐요. 방통위원장 3일 만에 그만둡니다. 이런 논란이 일어나면 민주 정부에서는

▶채윤경
쪼개서 얘기를 여쭤보고 이진숙 어쨌든 후보자에 대한 지금 청문회가 예정이 돼 있잖아요.
그러면 민주당의 첫 번째 목표는 이 청문회에서 낙마를 시키는 건가요? 가능하지는 않잖아요.

▶최민희
아니 낙마시키고 싶죠. 그런데 과연 낙마시킬 이런 거죠.
목표는 두 개예요. 첫째는 낙마가 목표예요. 그런데 제가 일반적인 상식적 기준에서 낙마가 맞죠.
지금 저기 보수 신문에서 이진숙 후보 옹호하는 거 보셨어요?
어디서도 옹호 안 해요.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무슨 저런 사람이 방통위원장이야 이런 심리가 쫙 깔려 있단 말이에요.
근데 안 그만둬요. 뭐가 나와도 안 그만둬요. 문재인 정부에서 이런 사람을 했으면 저 아까 얘기했지만 3일 못 버텨요.
근데 안 그만둬요. 그러니까 낙마를 시키는 게 목표겠죠. 이런 분은 안 맞으니까. 그런데 낙마할 거리가 생겨도 버티고

▶채윤경
임명을 해요.

▶최민희
임명을 그냥 해버릴 것이다라고 관측을 하시잖아요.
다들 그러니까 이거는 민주당의 우리 과방위원님들이 잘해야 되겠죠. 이게 첫 번째고.
근데 그게 안 되면 사실은 청문회 과정이라는 게 제가 방통위원장 안 한다고 그랬잖아요.
저 청문회 하기 싫어요. 내가 왜 잘 살 수 있는데 행복하게 그리고

▶정영진
청문회 하면 진짜 탈탈 털리잖아요.

▶최민희
예를 들면 아무것도 아닌 걸 갖고 막 저 같은 사람이 없잖아요.
돈이 있습니까? 제가 뭐 뭐가 애인도 없어요. 그러니까 창피하더라고요.

▶채윤경
네? 적절해 보이지 않지만 네 창피하시구나.

▶정영진
애인 없는 건 몰랐습니다.

▶최민희
없어요. 왜냐하면

▶정영진
저희가 자리 한번 마련해드릴까요?

▶최민희
아니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없다. 제가 방송통신위원으로 내정됐을 때 김현 의원이 그러더라고 다른 사람 같으면 너덜너덜해져서 그만뒀을 텐데 진짜 아무것도 없네. 불쌍하다 그렇게.

▶채윤경
그러니까 나는 청문회에 가서

▶최민희
그래서 하기 싫다 이거예요.

▶채윤경
털릴 것이 없어도 그냥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 이런 이야기인데.

▶최민희
저는 싫어요. 예를 들면 우리 애들 이름이 나오는 그 자리가 뭐 대단한 자리라고 내가 이제 공익적으로 봉사할 만큼 했고 그리고 8년 만에 이상하게 국회 들어와서 지금 또 마지막 저로서는 공익적 봉사 기회를 얻은 거기 때문에 미친 듯이 하자 이거 외에는 생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제 보십시오. 지금 방송통신위원장 심지어 미국에서 과속으로 유죄 받은 것까지 나왔어요.
이진숙 내정자가 그분은 이게 한 번이 아닌 것 같던데 그러니까 이런 것까지 나와요.

▶정영진
그래요?

▶최민희
그러니까 이분은 그래서 미국에서 과속으로 유죄 받아서 뭐 어떻게 됐다 이것까지 다 찾아내더라고요.

▶정영진
대단하시다.

▶이상민
스피드레이서

▶최민희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런 부적격 사유와 개인적인 도덕적 결함과 그다음에 이념적인 구시대 동굴 구시대 동굴녀 같아요.
어떻게 좌파 우파예요 요즘 세상에

▶정영진
낙마를 이제 시키실 건데 안 되면

▶최민희
그러니까 이렇게 다 드러난다는 거예요. 다 심지어 남편이 세금을 체납했다는 것까지 나와요.
이 과정에서 얼마나 부적절한 인사이며 그리고 대통령께서 이런 인사를 고집하는 것은 MBC 장악을 위한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드릴 만큼 열심히 해야죠.

▶채윤경
하고 나서 만약에 이제 의결을 뭔가 해요. 방통위

▶최민희
의결은 딴 거 없어요.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할 건가 말 건가

▶채윤경
아니요. 그 방통위에 임명이 됐어요. 만약에 대통령이 임명을 했어요. 그러고 나서 이제 방통위원회가 돌아갈 거 아니에요?
이제 새 위원장이

▶최민희
돌아가면 안 되죠.

▶채윤경
거기서 하나 의결을 해 그럼 바로 탄핵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최민희
바로 들어가는 거예요. 이거는 이걸 자꾸 이제 과방위원장 최민희 욕하신다는데 제가 하는 거 아니에요 저 진짜 아니에요.

▶이상민
왜 억울해하세요? 아니면 누구야

▶정영진
애인이야 누구야

▶최민희
이미 이미 홍익표 원내대표께서 이동관 전 위원장을 탄핵하면서 앞으로 2인 구조의 미완의 방통위에서 방통법을 어기면서 중요 결정을 하면 계속 탄핵하겠습니다라고 바이블 하고 가셨어요.

▶정영진
난 그 바이블을 따를 뿐이다.

▶최민희
저는 따를 뿐입니다.

▶정영진
아주 신실하게

▶이상민
진짜 아니다.

▶최민희
저는 진짜 이런 역할을 안 하고 싶어요.

▶채윤경
그럼 그 얘기를 하나만 더 8년 만에 국회에 이상하게 들어왔다고 지금 그러셨잖아요.

▶최민희
이상하게 들어온 거죠.

▶채윤경
그게 이제 어떻게 이상하게 들어온 거예요?

▶최민희
이상한 거죠. 이제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상민
유권자분들이 뽑아주셨는데 이상하다.

▶정영진
제 얘기를 들어보세요는 뭐예요?

▶최민희
아니 좀 들어달라 안 들어요. 기자들께도 설명을 많이 했는데 또 물어봐. 자꾸

▶정영진
듣겠습니다.

▶최민희
저는 이게 김태년 의원은 저한테 최민희 의원을 보면 참 운명이라는 게 있다.
국회에 들어올 운명이다 이렇게 얘기해요. 왜 그런 말이 나오냐?
제가 제가 쓰는 걸 좋아하고 틀릴까 봐 그래요. 제가 2023년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통위원으로 의결이 됩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방통위원으로 의결되고 임명 안 된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지금까지

▶정영진
민주당 몫으로 그렇죠?

▶최민희
야당 추천몫 여당이건 야당이건 무조건 임명을 했어요.
이건 왜 그러냐면 방송법에 나와 있어요. 국회에서 의결하고 대통령은 임명한다.
임명할 수 있다가 아니에요. 임명한다. 그런데 7개월 7일 동안 저를 임명을 안 했어요.
그럼 뭐가 나와야 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창피하다고 한 거예요. 돈이 없어갖고 집이라도 한 10채 20채 있어야지

▶채윤경
지금 몇 채예요?

▶최민희
한 채

▶채윤경
남양주에 있습니까?

▶최민희
한 채인데 그 남양주 얼마나 좋은 데인데요. 저는 남양주갑 화도수동평내호평 국회의원입니다.

▶채윤경
거기 남양주구나 자택 있으신.

▶최민희
이 얘기를 꼭 하라고 하더라고 이걸 안 해오면 그 지역 나가면 안 되지 이러니까 또 김의원이 전화 오잖아요.

▶이상민
바로 전화 옵니까?

▶최민희
왜 여기 와서 떠드냐

▶정영진
그래서 6개월 7일 동안

▶최민희
임명을 안 했잖아요. 그런데 없잖아요. 제가 그랬더니 a 이유 b 이유 c 이유 막 댔어요.
그런데 다 꺼리가 안 되니까 그 제가 통신연합회라는 데가 있어요.
거기에서 상근 부회장을 했어요. 사실 먹고 살려고 이거 되게 후회해요.
제가 그냥 안 먹고 살아야 되는데

▶채윤경
이거 아니었으면 그냥 됐을텐데 핑곗거리를 줬다 이거예요. 지금

▶최민희
이거 아니었으면 거리가 없지 핑계거리가 됐는데 이게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요.
법은 통신 사업 고 통신 사업에 종사해야 돼요. 이건 그냥 협회예요. 협회

▶정영진
통신사업에 종사했으면 안 되는 거는 맞는데

▶최민희
그건 통신 사업이 아니라고

▶정영진
그래서 이거는 이제 통신 사업자들이 아마

▶최민희
모여가지고 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서 주로 교육 사업을 해요.
대학생들한테 교육하고 돈 주고 이런 거 주로 국가 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사실은 아무 문제가 안 되는데 이거를 걸어서 법제처가 부적격인지 적격인지 유권해석을 하겠다면서 7개월 7일 동안 끈 거예요.

▶채윤경
판단하지 않으면서

▶최민희
지금도 안 했어요.

▶채윤경
이해 충돌인지 아닌지

▶최민희
근데 이거 고삼석 위원의 경우는 일주일 만에 부적격 판단을 내렸어요.

▶채윤경
정리나 해주지 이것도 안에서

▶최민희
그런데 고삼석 의원은 됐어요. 또 부적격이라고 법제처가 판단했는데 다시 해보니까 아니다 그랬나 어떻게 해서 됐어요.
이런 일이 헌정사상 처음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되니까 너 참 불쌍하다 이렇게 됐을 거 아니에요

▶이상민
방송이 많이 나오시다가 한동안 안 나오시니까

▶최민희
그렇죠 돈도 못 벌고.

▶이상민
실종설이 있었어요. 라디오 한창 많이 나오시다가 안 나오시니까

▶최민희
제가 텔레비에도 많이 나왔어. tv 텔레비 너무 그러네 tv에도 많이 나왔거든요.
그래갖고 돈도 못 벌고 정치적인 발언도 하나도 못하고 7개월 동안 유배 아닌 입 유배당한 거예요.
그러다가 이제 국민들께서 이제 불쌍하다

▶채윤경
불쌍한 최민희

▶최민희
불쌍한 최민희는 국회로 들어와야 되는데 그때 민주당이 한창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 사태로 갈등에 휩싸여 있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아주 싫어하는 표현 무슨 과일에 빗대서 이렇게 하면서 그런 사람들은 안 된다고 당원들이 그래서 저를 남양주 갑으로 가라고 남양주갑 당원들이 저를

▶채윤경
당원들의 부르심이

▶최민희
그래서 됐어요. 처음에 저 떨어진다고 당에서는, 저는 경선했어요.

▶채윤경
그 사태가 없었으면 쉽지는 않았을 거다.

▶최민희
단수 공천 아닌 걸 좀 강조하고 싶어요. 이재명 대표가

▶채윤경
한이 많으셔가지고 지금 아니 근데 한 8년 만잖아요. 10년 만

▶최민희
8년 만 8년 만 2016년 그때도 제가 저기 침대 세개 폭로해가지고

▶이상민
TMI가

▶정영진
일단 하여튼 확실한 거는 애인은 없고 그다음에 8년 만에 아주 운명적으로 돌아오셨다 이거죠

▶최민희
라고 김태년 의원이 얘기했다.

▶채윤경
내가 이제 오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상하게 여기까지 왔다.

▶최민희
저는 방통위원 가서

▶채윤경
그럼 이것도요. 지금 과방위원장 역시 사실은 이제 재선 의원이 하기에는 조금 이제 버거운 자리일 수도 있었잖아요.

▶최민희
버겁다는 말은 저에게는 안 맞고요. 왜냐하면

▶정영진
저에게는 안 맞고

▶채윤경
기본적으로 그동안에 민주당의 관례가 3선들이 다 위원장을 맡고 그다음에도 다 하시고 나면 또 다음 하반기에 하거나 할 수 있는데 근데 지금 3선조차 너무 많아서 그 삼선들도 4년 동안 한 번 못하고 넘어가는

▶최민희
여성이 저 하나라면서요.

▶정영진
그래서

▶최민희
그리고 제가 과방위원장 하는 거에 대해서 제가 무서워서 그런지

▶채윤경
아무도 토다는 사람 없었나요.

▶최민희
만약에 제 앞에서 최민희를 왜 시켜 제가 들으면 어머 왜 그러세요?

▶채윤경
지옥까지 따라갈까 봐 지금

▶최민희
무서운가봐. 무서운지 저는 제가 과방위원장 된 거에 대해서 싫어하는 사람은 과방위원장 하고 싶은 분과 그 주변 몇 분 외에는 못 봤어요.

▶정영진
최민희 의원은 웬만한 국회의장 후보들도 좀 무서워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한 5 6선들도 최민희 관련해서는 얘기를 잘 안 해.

▶최민희
안 하는 이유가 저는 사실 미래를 생각하지 않아요. 눈앞의 일을 열심히 하는 거고 그리고 제가 국회에 들어온 게

▶정영진
아저씨 원빈이에요. 나 오늘만 살아요.

▶최민희
저는 오늘만 살아요. 한 번도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어요.
인생에 그냥 대학을 간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 그럼 아버지는 서울대 가랬는데 나는 싫다.
리버럴하게 살고 싶다.

▶채윤경
TMI 방출입니다.

▶최민희
이렇게 되는 거지 그런 식으로

▶이상민
그러면 의원님께 짧은 질문. 이진숙 방통위원장 청문회에서 가장 위원장님이 보시기에 키플레이어는 누굽니까?
청문회에

▶최민희
우리?

▶정영진
본인인 것 같은데 본인이니까 내가 볼 때는 본인이야.

▶채윤경
정청래 위원장이 지금 키플레이어입니다.

▶정영진
여기는 아마 최민희 위원장 같은데

▶최민희
나요 이렇게 하시는 건가요.

▶최민희
아니에요. 저희는 우선 디테일이 가장 강한 건 김현 간사 그다음에 열정과 투지에 빛나는 이훈기 노종면 위원.
그다음에 이분은 제가 지금 말하려는 분은 JTBC 출신인데 초선인데 한 3선 같은 목소리와 이 태도를 가진 이정헌 계시고요.
그다음에 의외의

▶채윤경
아니에요. 3선 같은 목소리와 태도?

▶최민희
목소리와 태도가 그 뭐냐 하면 이렇게 질문을 하잖아요.
그럼 상대방이 엄청 당황하더라고. 그리고 목소리가 중요해.

▶이상민
앵커 출신

▶최민희
목소리 중요해요. 아주 중요해. 그다음에 비밀 병기들이 있습니다. 또 기재부에서 온 조인철 의원은 이상하게 내용이 이렇게 폐부를 찌르는 거예요.

▶채윤경
지금 제가 보니까 PR 타임이야.

▶최민희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정말 준비를 철저하게 하시고 그다음에 또 하나 있어요.
진짜 비밀병기 이준석

▶채윤경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 아주 되게 쟁쟁한 분들이 많습니다.

▶최민희
쟁쟁해요. 그래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어렵네요.

▶정영진
이진숙 씨 큰일 났네.

▶최민희
근데 이진숙 후보자도 제가 아까 그 토론하면서 느낀 건데 말 안 되는 것도 말처럼 잘하세요. 제가 해봐서 알잖아요.

▶채윤경
흥미진진합니다.

▶정영진
그 논리가 좋다는 거예요 아니면 우기길 잘한다는 거예요?

▶최민희
안 맞는 말인데 매우 논리적인 듯이 느끼게 하시는 그런 스킬이 있어요.

▶채윤경
기술이 있네요.

▶이상민
저때나 지금이나 그 기술이 유효합니까?

▶최민희
그 기술은 좀 더 세련되면서 동시에 거칠어졌을까 뭐 좀 그럴 것 같아요.

▶이상민
특허가 있군요.

▶최민희
제가 그분은 이렇게 딱 두 번을 중요한 자리에서 만난 거예요.
그런데 느낌으로 알 수 있어요. 우리는 그런 예를 들면 방송 토론을 많이 하잖아요.
그럼 김행 내정자 같은 경우는 그런 거 한 번도 못 느꼈어요.

▶정영진
갑자기 의문의 1패 김행

▶최민희
그냥 이상하다 이런 거 왜 저런 말을 하시지 알리바이라는 뜻을 모르시네. 제3자 뇌물죄와 뇌물죄를 구별하지 못하시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이분은 나름 옳건 그르건 스스로 단단함이 있어서 아마 우리 위원님들도 그 그 단단함을 뚫을 정도로 팽팽하게 붙겠다 준비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채윤경
팽팽하게 붙겠다.

▶최민희
인정할 건 하죠.

▶채윤경
굉장히 지금 다 인정하고 계셔서 하나만 더 여쭤보면 또 방송 4법을 이제 과방위에서 본회의로 넘겨지고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그 방송 4법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필리버스터로 대응을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발표를 했어요.

▶최민희
오늘 원내에서 무슨 공문을 의원들한테 보냈던데요. 필리버스터 신청하라 그래서 저도 과방위원님들께 다 신청하세요 그러고 왔죠.

▶채윤경
그럼 계속 찬반 찬반 찬반해서 이제 또다시 하루를 필리버스터를 하고 그리고 나서 표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우리가 보면 되는 건가요?

▶최민희
그렇죠. 이게 4개의 법이에요. 방송 4법이 그런데 나머지 하나는 방통위 설치법. 이거는 2명이서 의결하지 못하게 아예 의결 정족수를 4명으로 하는 법 이런 법 만드는 게 창피한 거예요. 최소한 3명은 되어야지.

▶채윤경
근데 이제 지금 쉽게 말하면 MBC 관련법 그다음에 KBS 관련법 EBS 관련법 이렇게 보면 제일 쉬운 거 같고

▶최민희
이 말 하시다가 보니까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쪼개져 있냐 법이 이런 생각이 좀 드시죠.

▶채윤경
방송 3법도 그러하고

▶최민희
그래서 이게 미디어법으로 통합돼야 돼요. 그게 우리 과제예요.

▶채윤경
미디어법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과제다 이런 거군요.
근데 이 얘기가 나오면 꼭 그 이제 반대 측에서 하는 얘기가 그럼 지난 정부 때 하지 지난 국회 때 하지.

▶최민희
그래서 제가 잘못했다고 그때 제가 저기 국회에 있었으면 했다고.

▶채윤경
국회의원이었으면 했다고 또 괜히 판 깔았네요 또

▶최민희
또 또 말씀드릴까요?

▶이상민
한이 또 서려져 있습니다.

▶최민희
한을 잠시만 방출하겠어요.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문재인 정부에서 왜 못했냐라고 하는 분들은 내용을 모르고 말씀하세요.
지금 추진되는 법과 문재인 정부 당시 소위 방송독립법은 내용이 달라요. 지금 현재 KBS 예를 들면 KBS 이사 수가 현재 11명이에요.
그런데 이게 여야 7대4 구성으로 관행적으로 돼 있어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 때 방송독립법이라고 얘기되는 법은 사장을 뽑을 때 7명 여당이 찬성하는 게 아니라 8명이 찬성하도록 만드는 법 수준이었어요.
그러면 이건 뭐예요? 적어도 야당이 한 명은 찬성할 만큼 중립적 사장을 해라. 예를 들면 박권상 사장 같은 경우가 저는 아주 좋은 사장이라고 생각해요. 1분씩 1분씩 균형을 맞추는 이게 필요했다고 이런 사장을 뽑자는 법이에요.
이걸 안 한 거고 지금 논의되는 법은 이거하고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법이에요.
KBS 이사를 21명으로 늘리고, 늘리는데 국회 소위 정치권이 관여할 수 있는 사람은 5명밖에 안 돼요.
그럼 이 5명 중에 여야로 나누면 끽해야 민주당이 3명, 국힘이 2명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런데 3명 갖고 21명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들어가면 정말 좋겠다 그런 사람 없어요. 이 세상에
나머지는 다 분산해 놨어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 때 추진하던 절대 의결 정족수 사장 뽑기 이 법이 그때 한 거고 그런데 이거라도 했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못한 건 잘못한 거고 저는 그런데 제가 죄송하다고 하니까 어떤 기자가 그때 국회의원도 아니었으면서 무슨 사과를 하냐 그 말도 맞아서 저는 하죠.

▶정영진
그런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사과할 수 있겠다.

▶최민희
제가 민주당 당원도 아니었어요. 당적까지 박탈돼서 사과할 형식적 끈이 없어요.
그런데 사과합니다. 그런데 이거는 정치적 후견주의를 타파하겠다 이런 거라 차원이 달라요.

▶채윤경
이사 자체 숫자를 확 늘려서 시민사회에서도 들어오고.

▶최민희
시민사회에 안 들어와요. 그것도 이제 국힘이 자꾸 거짓말하는 거예요.
시민사회 몫 없습니다.

▶정영진
누가 들어오는 거예요?

▶최민희
그러면 이거 궁금하세요? 그럼 좀 구체적으로 얘기해 줄게요.
21명이잖아요. 그런데 국회가 5명이고요. 그다음에 미디어학회에서 6명을 합니다.

▶정영진
미디어 학회

▶최민희
그런데 이 미디어 학회를 누가 정하느냐 방통위원장 그러니까 이건 오히려 우리가 얘기하면 6명이나 방통위원장이 하니까 이거는 대통령 장악법이라고 우리가 해주는 거다 이렇게 해도 되는 거지 6명 그다음에 시청자위원회가 있어요.
각 시청자 여기가 4명인가 뭐 이렇게 돼요. 그다음에 언론 현업

▶채윤경
기자나 뭐 이렇게

▶최민희
기자 협회 그다음에 미디어 협회 있어요. PD 연합회 카메라 여기가 6명이에요.
이렇게 해서 총 21명이에요. 3명 그러니까 정치적 후견주의를 타파하는데 국회를 다 빼버리잖아요.
국회를 다 빼버리면 섭섭하게 해서 법을 통과 안 시켜줄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러니까 언론노조와 시민사회가 그래도 5명은 넣어주자 이렇게 된 거죠.
이거는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도 언젠가 들어설 거 아닙니까?
언제인지 모르지만 방송 장악하지 않겠다 민주당도 내려놓는 법이에요.

▶정영진
그런데 방통위원장이 6명을 지명할 수 있다는 거예요?

▶최민희
아니 미디어 학회를 지정해요.

▶정영진
그 학회를 지정해서

▶최민희
그러면 그 학회에서 이제 6명을 추천하는 거예요.

▶정영진
어떤 학회가 될지는 모르는 거예요?

▶최민희
그거는 이제 방통위원장이 택하는 거죠.

▶정영진
자기 마음대로

▶최민희
그래서 저는 당론 법안과 달리 제가 법을 따로 냈는데 제 법은 그 미디어 학회가 최소 10년 이상 활동하는

▶정영진
그러니까 그거 좀 여쭤보고 싶은데

▶최민희
저는 그걸 넣었어요.

▶정영진
그게 지금 들어가 있어요?

▶최민희
아니 저 제 법에는 여기에는 여기는 안 들어가 있죠.

▶정영진
그러면 미디어 학회라는 게 사실 얼마든지 교수들 혹은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 수 있잖아요.

▶최민희
이 공언련이 만들어졌듯이

▶정영진
그러니까 그래서 방통위원장이

▶채윤경
급하게 만들게

▶정영진
하나 좀 해주세요 이렇게 해갖고 급하게 만들고 거기

▶최민희
그럴 수 있죠. 그래서 다른 의미에서 저는 이 법이 보완할 게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법안을 발의했어요.
그런데 이건 당론 법안으로 이미 21대 때부터 온 거라 굳이 이것까지 제가

▶정영진
최소한 이 정도만 해도

▶최민희
해도 독립이 되니까

▶이상민
반론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요.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이 방송법 개정 이거 심각합니다. 공영방송 개정한다는 거 이거 이재명 대표의 방송 자유화 개인 방송 만들려는 거 아닌가요?'

▶채윤경
갑자기 왜 나오는 거예요?

▶최민희
그래서 제가 모르면 모르면 가만히 계셔라

▶이상민
'아무 말도 안 하겠습니다.'

▶정영진
대충 근거라도 좀 얘기해 주셔야

▶이상민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최민희
저 근거가 있어요. 그건

▶이상민
근거는 있습니까?

▶최민희
근거가 저들의 근거가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소위 미디어 현업 단체가 친민주당이라는 거예요. 물어보세요.
미디어 현업 단체들이 친 민주당 민주당하고 사이 안 좋습니다.

▶채윤경
양쪽 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도 저희를 때려대서

▶최민희
그러니까 그럴 때 아니 그럴 때 냉정하게 그걸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언론인의 역할이죠.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21명 중에 민주당이 많으면 3명 하는 거예요.
21분의 3 모르겠다. 내가 들어갈까 그러면 혼자서도 21명을 움직일까?
아유 불가능해요. 그럼 밥도 사고 술도 사야 되는데

▶채윤경
진짜 싫어하십니다. 밥 사는 거 제가 처음 민주당 토론회에서 뵀는데 의원들 다 앉아 있는데 일어서가지고 "기자들이랑 밥 먹으면 좋은 기사 써줍니까?" 이러면서 그때 엄청 화를 내셨던 기억이 나요.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이상민
밥 포비아는 처음 봅니다.

▶최민희
저는 이렇게 생각, 밥 포비아 있어요. 그리고 비밀의숲 보세요. 거기보면 밥 포비아

▶이상민
농민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정영진
누구랑 드세요? 밥을 그러면

▶최민희
아 친구들

▶정영진
그냥 옛날 친구들

▶최민희
우리 가족들 우리 식구들이 엄청 퍼먹습니다.

▶정영진
아니 점심 같은 경우는 밖에서 드셔야 될 거 아니에요?

▶최민희
저는 국회의원 식당 국회의원 식당이 아니라 회관에 식당 많아요.
하나 둘 셋 넷 도서관까지 그래서 그냥 직원 식당 가서 먹어요. 그리고 김밥 시켜 먹어요.

▶채윤경
혼밥 논란이

▶이상민
혼밥 논란

▶최민희
그때 그 얘기의 핵심은 내가 기억해요. 그 얘기의 핵심은 뭐였냐면 밥 먹고 술 먹는 거 이전에 민주당에서 하는 일 의원실에서 하는 거를 잘 정리해서 설명하는 자료를 내보내자. 이 얘기가 핵심이었고 그 얘기를 제가 그렇게 시작했죠.
왜냐하면 정치인들은 너무 밥 먹고 술 먹고 목을 맨 것 같았어요. 그때만 해도 지금은 많이 바뀌었

▶채윤경
안 맵니다.

▶최민희
기자들은 목 안 매죠. 갑이니까.

▶채윤경
갑이라고요?

▶최민희
갑이죠.

▶채윤경
정말 이런 말은 정말

▶최민희
제가 민언연에 있을 때는 갑이었거든요. 기자들과의 관계가 그런데 정치권에 딱 들어오는 순간 을이 되더라고요.

▶채윤경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최민희
어머 이게 뭐지 어머 이상하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정영진
그러면 이제 그 방송법이 통과되고 그러면 앞으로 우리 방송은 어떻게 바뀝니까?

▶최민희
일단 이 핵심이 이 방송법 모든 것의 핵심 한마디는 대통령이 공영방송 사장 뽑는데 관여하지 못하는 법이에요.
그러면 지금 굉장히 중요한 질문을 의외로 하신 건데

▶정영진
의외로요?

▶이상민
칭찬받았습니다. 의외로 처음입니다.

▶최민희
왜냐하면 그러면 무한한 자유가 주어졌을 때 이건 사실 완전히 정치권으로부터 독립하는 법이에요.
그러면 해당 방송사가 이제 길을 찾아가는 거죠. 본인들이 BBC 같은 방송으로 KBS는 가야 되는 거예요.
MBC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서 가야되고 EBS도 그런 거예요. 이건 전적으로 내부가 준비하기에 달렸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싶었는데 오늘 처음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방송사에 노조가 여러 개가 있잖아요. 그 노조의 성향이 다 달라요. 그래서
우선 방송사 내에서 방송사를 운영하면서 이 성향이 다른 노조가 국회에 맨날 협치하라고 하잖아요.
방송들이 본인들부터 내부 운용해서 협치를 할 수 있는가 이것부터 물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이게 만약에 실패하잖아요. 그럼 다시 정치적 후견주의로 돌아와요.

▶채윤경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런데 내부에 정말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노조들이 있기 때문에 사장을 알아서 뽑으라고 사실상 하게 되면

▶최민희
여기는 주인이 없는 거죠. 어떻게 보면 주인이 국민이잖아요.
그러면 내부에 그런 질서가 필요하죠. 그러니까 BBC가 하루아침에 BBC 된 게 아니잖아요.

▶채윤경
저 실무적인 두 가지 질문이 있었는데 지금 MBC는 사장 공모가 들어갔잖아요.

▶최민희
아니요. 그냥 사장 공모 아니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채윤경
이사

▶이상민
방문진

▶최민희
그거는 MBC는 끝났어요. 7월 11일 날 공모 마감.

▶채윤경
네 그러면 이제 그거는 그냥 진행이 되는

▶최민희
아니요. 진행하면 안 되죠. 그럼 어떻게 막 혼자서 어떻게 해요?
지금 이상인 직무대행이 방통위원장에 혼자 있어요.
네 그래서 어제 과방위의 최대 쟁점이 이거였어요.

▶정영진
혼자도 할 수 있냐

▶최민희
혼자서 그 국민 공모 국민 의견 수렴 들어가고 이래서 혼자서 왜 그거 했어요?
그거 그게 최대 쟁점이었어요.

▶채윤경
그럼 그 절차도 지금 잠정 중단됐다 보는게

▶최민희
중단돼야 되는데 국민 여론 수렴을 19일까지 받겠다고 발표를 한 거예요.
19일 19일에 맞을 거예요. 발표했다는 게 어제 최대 쟁점이었어요.
왜냐하면 속기록 달래니까 위원회가 구성될 수 없어서 보고 못해서 못 준다.
그러면서 이 중요한 국민 여론 수렴 절차는 권한대행 혼자서 19일까지 하자 그래갖고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중 잣대 쩔더라고.

▶채윤경
근데 이거를 무효화할 수 있어요. 절차를 중단시키거나 다시 되돌리거나 할 수 있는 거예요?

▶최민희
되돌리는 거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상태에서 중단하라 이게 국회의 요구입니다. 그건 할 수 있죠.

▶정영진
공영방송이라고 한다면 어쨌든 공영성을 띄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이제 말씀 들어보니까 앞으로 이제 정부나 어디에서도 터치하기 좀 애매하게 아마 되는 것 같고 학회나 이런 데서 목소리가 조금 더 강해질 것 같기는 한데 그럼 예를 들어 MBC 같은 경우가 과도한 상업화로 갈 때 그거를 막을 수 있나요?

▶최민희
과도한 상업화로 가기가 어려워요. 왜냐하면 국감 받아요. 다

▶정영진
국감이라는 게 있어서

▶최민희
KBS도 국감 받고 받는 형식은 다르지만 자료를 다 제출하게 되어 있어요.

▶채윤경
그리고 반대로 그러면 1공영 체제 그리고 다민영 체제로 가자는 방향성도 있잖아요.
그런 주장들도

▶최민희
방향성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실행 계획서까지 나와 있었죠. 2008년 MB 때 그게 국정원 문건이에요.

▶채윤경
그거는 근데 적절하지 않다고 보시는 건가요?

▶최민희
일단 적절 비적절을 떠나서 이제 YTN을 갑자기 유진그룹에 팔아버렸잖아요.
이거는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주장을 하는 거예요. 공영방송 하나를 민영화하는 과정은 사실은 거쳐야 될 단계들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 노정면 위원이 YTN 출신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절차상의 불법적인 요소가 너무 많고 그다음에 제척 사유가 있는 위원이 결정을 하고 그리고 둘이서 의결을 했어요.
이것도 5인이 해야 되는데 이런 게 다 불법적이다.
그럼 이건 반드시 나중에 문제가 되죠. 유진그룹이 누구길래 이렇게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준 거야 이렇게 그래서 어려운 일을 할수록 시간이 걸려도 절차를 꼼꼼하게 밟아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국힘 의원들이 나와서 MBC 민영화하자 막 떠들잖아요.
이거 방문진법을 없애자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거예요. 방문진법을 없애자. 그래서 2008년 문건에 보면 뭐라고 나와 있냐면 방심위를 통해서 벌점을 많이 줘서 방송사 허가를 취소하자. 그리고서 민영화하자 이게 나왔어요.
그것도 그렇게 들으면 될 것 같죠? 그렇지가 않아요. 왜냐면 벌점을 줘서 허가를 취소하잖아요. 방송사가 가만히 있습니까?
지금 방심위원장이 류희림 위원장이 마구마구 심의를 난발해서 MBC에 벌점을 쌓았어요.
그런데 그게 법원에 가서 거의 대부분이 지금 무력화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방문진법 어떻게 없앨 건데요. 저희 안 없앨 거거든요. 그래서 그 말이지.

▶이상민
현실은 다르다

▶최민희
다르고 그렇게 하고 싶으면 4년 후에 이제 200석 얻으면 돼요. 국민의힘이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최민희
이런 거 민감한 거 안 물어봐요?

▶이상민
어떤 거요?

▶최민희
나 엄청 혼났는데 이 얘기해가지고 제가 민주당 내의 비명이 반 정도 된다. 이 말

▶채윤경
비명이 반 정도 된다.

▶정영진
그 얘기 아니 좀 난감하실까 봐 저희가

▶최민희
안 난감한데요. 그러면

▶정영진
괜찮으세요?

▶이상민
김두관 의원 찍으실 건가요?

▶최민희
아니요.

▶이상민
알겠습니다.

▶최민희
질문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가는

▶최민희
극단적인데 아니요.
아직 결정 안 했는데요. 그 뒷얘기 이것 때문에 제가 많이 혼났어요.

▶채윤경
누가 그렇게 혼을 냅니까?

▶최민희
누가 그 비밀입니다. 작전상 보안입니다.

▶채윤경
얘기가 왜 이렇게 그리고 하나 요거 하나 정리하고 가시죠. 닥터 헬기 관련해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 이후

▶최민희
아니고 비명 그거 물어

▶채윤경
하고 싶은 말씀 하시죠. 그러면 비명계 존재한다 존재하겠죠.

▶최민희
질문에 있어서 준비를 이것만 했는데

▶채윤경
계속 대본을 보시길래 이걸 보셨군요 그러면

▶최민희
1번이었어요. 그게 근데 왜 1번을 안 하냐고 저희가 기다려도 안 해.

▶정영진
알았어요.

▶최민희
해주세요.

▶채윤경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전당대회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의원님께서 비명계가 결집하길 바란다라고 하셨는데 이거 어떤 맥락입니까?

▶최민희
저는 민주 정당은 늘 주류와 비주류가 있는 거예요.
지금은 당원들께서 정치 검찰이 정적 죽이기를 너무 심하게 한다고 보는 거예요.
당원과 지지자들이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능력도 있고 유능한 사람인데 보호해줘야 되겠다.
이 사람을 대권후보로 계속 가져가서 정권 교체하겠다 그래서 줄인 거예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 그래봤자 5년이에요. 그래서 늘 당은 주류와 비주류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기본 사회로 이렇게 나가잖아요.
그럼 김두관 후보는 뭔가 지방분권 그다음에 청년 대표가 하나 있어요.
그분은 또 청년의 삶을 개선하는 대한민국 뭐 이렇게 가치를 갖고 경쟁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사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이번 공천 끝나고 봤는데 이게 비명 친명보다는 주류 비주류. 비주류가 극단적인 분들은 많이 나갔어요.
예를 들면 정치 검찰과 손잡고 자기 당 대표를 팔아먹는다든지 저는 이제 팔아먹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구속시켜서

▶채윤경
체포동의안의 가결을 구성했던 분을 말하는 거죠?

▶최민희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왜냐하면 구속시켜서 당권을 획득하겠다는 분들이 진짜 있었던

▶이상민
가결 유다다 이런

▶최민희
유다를 얘기하는 건 또 복잡한 역사적 논쟁이 있어서 저는 그런 표현보다는 그런 극단적인 분들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때 가결표를 던진 분들이 여전히 남아계세요.
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극단적인 흐름이 남아 있더라도 형성은 안 될 거라고 봐요.
이제 더 이상 그렇기 때문에 주류 비주류가 건강하게 경쟁하고 반 정도는 저는 비주류 같다 이렇게 지금도 봅니다.

▶정영진
가결표를 던졌다는 게 당 대표를 구속시켜서 한번 내가 한번 해보겠다 이런

▶최민희
네 그런 분들 계셨어요.

▶정영진
이 생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최민희
네 저는 그거를 증언을 통해서 확보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정영진
그러나 이제 이걸 가결하는 게 우리 정치에 더 맞는 일이라고 판단하신 분도 계실 거 아니에요?

▶최민희
있을 것 같아요. 순수한 몇 분

▶정영진
네네. 근데 그보다는 훨씬 더

▶최민희
그러나 그런 게 이제 예를 들면 그러면 그게 한 10명 이내여야 돼요.
진짜 순수한 저도 어떤 때 엄청 이상하게 순수해져서 왕따되거든요. 당 내에서
이만큼의 비리를 아니 비리도 아닌데 제가 본 비리인 거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혼자서 막 이래요. 그래서 왕따돼요.
그래서 그걸 표결하면 저는 10명 안에 들겠죠. 그렇게 순수한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이게 예를 들면 38 40 가는 거는 그건 조직적

▶정영진
그거는 뭔가 저의가 뭔가 좀 있다고 본다?

▶최민희
저의가 당권으로 총선을 내가 공천권을 행사하겠다는 조직적 결합이 없으면 그렇게 많은 표 나오기 힘들어요.

▶정영진
일종의 쿠데타 실패한 거네요. 그러면

▶최민희
그렇죠 너무 좋다 그 표현해줘서 저는 차마 할 수가 없어요.

▶정영진
저 이상민한테 들은 표현입니다. 이거

▶채윤경
아니 근데 이제 지금 지금 최고위원 후보들 출마해서 하는 거 보면 아니면 또 당대표 후보들도 보면 사실은 이제는 조직화하거나 세력화할 만한 그런 리더들은 없어 보이잖아요.
12명의 최고위원 13명의 최고 후보가 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조금 톤은 다르지만

▶최민희
그거는 제가 현장에 있었는데 아니었어요. 보도가 그렇게 된 거예요.

▶채윤경
모두가 이재명 대표를 지켜야 된다는 걸 되게 중요한 과제로 보는 거 아닌가요?

▶최민희
당연하죠. 그러면 지금 민주당에서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를 지키자고 그러지 그 대권 후보 말고 다른 사람 저 지지하겠습니다.
그러겠습니까? 그거는 당연한 거예요. 이건 총선에서 이겼잖아요.
그 어려운 조건에서 그리고 이 죽을 뻔한 후보 1mm만 더 들어갔으면 현장 즉사했다는 그 후보가 살아돌아와서 그 언론 수없이 많은 언론의 흔들림 내부의 흔듦.
이재명이 하면 120석 이하다 이런 얘기를 뚫고 171석을 했는데 이 분위기는 지극히 당연한 거고요.
그리고 제가 현장에 있었는데요. 김민석 의원은 그런 얘기 안 했어요.
자기가 집권 본부장이 되겠다 정권교체. 그게 핵심이고 마지막에 이제 이재명 대표를 지킨다는 표현은 아니고 뭐 같이 가겠다는 표현을 했고요.
김병주 의원 내가 없으면 이재명 대표는 집권하기 어려울 것이다 였어요.
요지가 왜냐하면 민주당의 안보 이 부분 공격을 받는데 4성 장군인 내가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내가 있으면 든든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이 많이 흔들렸어요. 사람들이

▶채윤경
김민석 찍으려고 했는데 김병주로 넘어가고

▶최민희
2표인데 뭐

▶채윤경
지금 지지선언 하셨습니다.

▶최민희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그런데 마음이 다 흔들려 하더라고.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지키자고 그랬던 분은 몇 분이 안 됐고요.
언론 개혁 얘기하는 분도 있었고 그랬어요. 그리고 정봉주도 정봉주 후보는 자기 PR을 주로

▶채윤경
닥치고 공격 이렇게

▶최민희
그거예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 얘기를 너무 적게 하지 않았나 현장에서.

▶정영진
그렇습니까?

▶최민희
그런 상황입니다. 저는 진짜 이재명 대표를 지지해요.
이건 확실히 합니다. 이유는 딴 거 아니에요 저는 친노 세력이고 노무현 대통령으로 정치를 시작했는데 늘 약점을 뭐로 생각하냐면 우리 세력의 그 기본적인 노동 그러니까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살아온 삶이 정말 밑바닥 인생도 경험하고 그다음에 어렸을 때 오리엔트 노동자였잖아요.
그래서 그 노동자들의 삶 개선에 대한 DNA적 요구가 있더라고 그래서 저는 저분이 성공한 전태일이 됐으면 좋겠다 제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지지하게 된 거라 저는 이념적으로도 지지하고 지지합니다.
그리고 이게 뭐 제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고 우리 세력이 약한 그런 보완점이 있는 이재명 대표 지지합니다. 이런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저 단수 공천도 안 주셨고요. 저는 경선했습니다.
여러분 경선하면 최하 2300만 원이 그냥 생으로 날아갑니다.

▶이상민
한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채윤경
경선의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에요. 사실

▶최민희
돈이에요. 다 김현 의원은요. 결선까지 가서 3100만 원 생으로 날아갔어요.

▶채윤경
이거 벌려고 그러면 또 방송 몇 개 뛰어야 되는데 이제 의원 돼서 출연료도 안 주는데.

▶최민희
그러니까요. 그래서 빛이 아직도 있어.

▶채윤경
빨리 정리하고 가시죠. 닥터 헬기 관련해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 전 대통령 실려간 걸 두고 이제 페이스북에 올리셨던 거 있잖아요.
야당 내 테러는 뒷전

▶최민희
이유 좀 물어봐 주세요.

▶정영진
내린 이유요 아니면 올린 이유

▶최민희
내린 이유 내린 이유

▶채윤경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렇게

▶이상민
질문 사주를 이렇게 하십니까?

▶채윤경
닥터 헬기 논쟁

▶최민희
질문사주 맞아요.

▶채윤경
과정 말을 못 이어가고 있어서

▶최민희
죄송합니다.

▶채윤경
야당 대표 테러는 뒷전이고 이재명 대표가 닥터 헬기로 그토록 이재명 대표를 흔들었던 우리 언론과 너무 대비가 된다라고 하면서 외신 거론을 하셨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헬기를 안 탄 것으로 확인돼서 글을 내렸다 이렇게 설명을 하셨어요.

▶최민희
그렇게 설명을 하라고 했고요.

▶채윤경
누구야 대체

▶최민희
그런데 제가 왜냐하면 너무 바빴어요. 제가 사실은

▶채윤경
사실 관계를 잘 확인 못했다. 그런 건가요?

▶최민희
아니 그 부분은 이제 즉시 그 부분은 아니구나. 그리고 이분은 17km를 자동차를 타고 가서 자기 개인 비행기를 탔다면서요.

▶채윤경
개인 비행기를 탔다고 합니까? 가까웠다고 아니 근데 그 뉴스에 보면 그냥 멀지 않았다.
병원이 그렇게 기자가 얘기를 했던데

▶최민희
그래서 그다음에 이동할 때 비행기를 탔다 이게 이제 있었어요.

▶정영진
그건 이제 병원 가는 비행기는 아니고 다른 일정 가는 비행기.

▶최민희
그렇죠. 그래서 그러면 그건 잘못됐네. 그냥 내리자. 그런데 사실 내가 지적하고자 한 것은 트럼프 그러니까 우리 이재명 대표가 테러 당했을 때 언론에 일제히 났던 건 열상이다 이거였어요.
근데 열상 아니고 자상이었거든요. 그리고 트럼프가 어떻게 보면 열상인 것이죠.
지금 그런데 이 핵심적인 거 왜 보도 안 하냐

▶정영진
관통상 아니에요?

▶최민희
관통상이면 죽었죠.

▶정영진
귀를 관통했잖아요.

▶최민희
근데 그 트럼프도 심각했나 아니 그 귀를 관통했어요?

▶정영진
굉장히 위험한 상황

▶최민희
아직 안 나왔어요.

▶채윤경
그러니까 심각했는지의 문제라기보다는 열상이냐 자상이냐를 지금 여기서 판단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최민희
그렇죠. 우리가 판단하기는 어려운데 당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우리 언론이 보도는 자상인데 열상으로 축소하고 이렇게 했단 말입니다.
초기 보도가 그 부분을 지적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걸 갖고 논쟁을 하기엔 너무 바빴어요.
그래서 일단 그 사실이 틀렸으니까 우리 보좌관이 보고를 했어요.
그래서 그러면 당연히 인정하고 내려야지 끝. 그런데 우리 보좌관도 이거 저기 한번 토론해 볼 수 있고 붙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내가 지금 그럴 시간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래서

▶정영진
보좌관께서 올리신 거구나.

▶최민희
아니에요. 제가 올렸어요.

▶채윤경
올렸는데 이제 보좌관이

▶최민희
보좌관이 내가 내린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아이 내리자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이게 사실 끝까지 가볼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우리가 얘기하고자 하는 건 이재명 대표의 테러에 대한 언론의 보도 태도고 트럼프는 가져온 예인데 예가 잘못된 거잖아요.
그래서 해볼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정영진
제가 얘기했지만 그럴 만한 지금 상황 아니다.

▶최민희
지금 난 너무 바쁘다 그렇게 된 겁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최민희
이거 별거 아닌가요? 저의 이 해명

▶채윤경
아니요 아니에요. 그 해명이 된 것 같은

▶최민희
해명할 만한

▶채윤경
된 것 같습니다.

▶정영진
근데 얼마나 궁금해들 하셨는지는 모르겠어요. 우리

▶최민희
근데 물어봤으니까

▶정영진
물어보라고 했잖아요. 우리한테

▶최민희
아니 왜 물어보려고 먼저

▶채윤경
물어보려고 하니까.

▶정영진
요거 요거 요 이슈가

▶최민희
나는 친명 비명

▶정영진
그거 질문 사주였죠 참.

▶최민희
본인이 얘기해놓고 질문 사주라고

▶채윤경
페이스북 해킹 당하시고 많은 일들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음번에 또 한 번 하겠습니다.

▶최민희
해킹 당했어요.

▶정영진
오늘 그래도 출연 괜찮으셨죠?
다른 방송 어떤 것보다도 더 오늘 많이 웃으셨던 것 같습니다.

▶최민희
네 저는 왜 그랬지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오늘은 편안하게 방송했습니다.

▶정영진
고맙습니다. 함께해 주신 우리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님 대단히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국민의 정치 부탁드립니다.

▶최민희
네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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