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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프랑켄슈타인' 다시 터진 신드롬

입력 2024-07-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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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프랑켄슈타인' 다시 터진 신드롬
10주년 명성을 제대로 증명했다.

지난 6월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10주년 다섯 번째 시즌을 개막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높은 티켓 오픈 성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창작 뮤지컬 흥행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16일 진행된 마지막 티켓 오픈에서도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프랑켄슈타인'은 다시 한번 '프랑켄슈타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의 애정 어린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부 회차는 티켓 오픈과 함께 매진됐고,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직 서울에서만 공연돼 흥행 광풍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든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주요 인물 모두 1인 2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4년 초연 된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소재의 참신한 재구성과 강렬한 무대,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한국 뮤지컬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한국 창작 뮤지컬 흥행 신화를 쓰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9관왕에 오르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2015년, 2018년, 2021년 시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으며,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 대극장 라이선스 해외 진출과 더불어 해외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창작 뮤지컬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통해 작품 전반에 걸쳐 더욱 심혈을 기울인 노력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재해석과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넓히는 꾸준한 발전, 배우들의 열연 역시 흥행에 이바지하고 있다.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선민 이지혜 최지혜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 배우들이 함께 하는 10주년 '프랑켄슈타인'은 내달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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