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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식 일정 취소하고 집중호우 총력 대응…각 지자체에 현장대비 지시

입력 2024-07-17 10:07 수정 2024-07-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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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오후 충청남도에서 예정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전격 취소하고 집중호우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실시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각 지자체장들에게 현 위치에서 피해복구 및 대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을 위해 지자체장들이 한 곳에 모이기보단 현장에서 수해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16일)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수도권 등 집중호우 전망에 대해 보고받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속된 장마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데다, 이번 호우는 수도권 도심의 저지대 침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산비탈 및 저지대, 반지하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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