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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 과실' 국과수 판단"

입력 2024-07-15 12:12 수정 2024-07-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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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추모 꽃 등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추모 꽃 등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의 원인은 운전자 과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판단이 나왔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목요일(11일)에 (시청역 사고 관련 국과수)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실체적 진실에 근접했다고 보면 된다"며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 말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 내용을 토대로 (가해 차량) 운전자를 조사하면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과수는 최근 가해 차량의 사고기록장치와 EDR 분석 결과 등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판단 등을 근거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운전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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