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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OST" BTS·블랙핑크 노래 '슈퍼배드4'에서 듣는다

입력 2024-07-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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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OST" BTS·블랙핑크 노래 '슈퍼배드4'에서 듣는다
'슈퍼배드' 시리즈가 자랑하는 글로벌 뮤직 라인업에 이번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도 이름을 올렸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슈퍼배드4'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막강한 사운드 트랙을 공개, 그 중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든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도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와 블랙핑크의 '붐바야'가 실려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영화의 유쾌한 매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슈퍼배드4'에서 새롭게 등장을 알린 악당 지망생 파피 캐릭터가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로 설정 돼 K팝 아티스트들의 남다른 위상을 실감케 한다.

세 편의 '슈퍼배드' 시리즈에 모두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도 또 한 번 함께해 중독성 넘치는 음악으로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한다. 퍼렐 윌리엄스는 '슈퍼배드2' 수록곡 'HAPPY'로 빌보드 차트 10주 연속 1위는 물론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57회 그래미어워즈 수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4편에서는 들을 수록 빠져드는 리드미컬한 곡 'Double Life'로 그루와 에이전트 미니언즈가 빌런 맥심을 체포하기 위해 나서는 오프닝 신을 강렬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전 세계 힙합신을 강타한 10대 아티스트 릴 야티의 'Lil Mega Minion'과 엘튼 존과 두아 리파의 'Cold Heart(Pnau Remix)', 핏불의 'Freedom' 등 믿고 듣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고퀄리티 음악들이 사운드트랙을 가득 채워 영화 속에서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니언-파서블 블록버스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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