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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 하이힐 갑질 논란 사과 "죄송한 마음뿐"

입력 2024-07-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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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23일 서울 성동구 한 매장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23일 서울 성동구 한 매장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하이힐 갑질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슬기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공항에서의 일로 매니저님께, 그리고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슬기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취재진 앞에서 하이힐을 신고 있었던 슬기는 취재진이 없는 공항 내부에서는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 슬기의 하이힐은 스태프가 대신 신고 있었다. 불편하게 걷는 스태프의 모습에 슬기의 갑질 의혹이 이어졌다.

곧장 사과에 나선 슬기는 '최근 연습을 하다 발에 물집과 상처가 난 상황이었는데, 공항 때 신은 신발의 굽이 많이 높은 게 아니었기에 괜찮을 줄 알고 여분의 운동화를 미처 챙기지 못한 저의 부주의함이 있었다. 걷다 보니 발이 밀리며 점점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오슝 도착 후 걷기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매니저님이 공연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판단, 공항을 나가는 것까지만 신발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발이 아픈 상황에 다른 방법을 생각 못 하고 순간적으로 옳지 못한 판단을 해버린 것 같아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하고,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하셨을 매니저님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면서 '매니저님께 개인적으로 사과를 드렸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더욱 조심하며 신경 쓰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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