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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유명 시계 브랜드 '순토',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

입력 2024-07-12 10:29 수정 2024-07-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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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의 앱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오키 제도와 같은 표기인 'SHIMANE'(시마네현)으로 표기돼 있다. 〈사진=서 교수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의 앱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오키 제도와 같은 표기인 'SHIMANE'(시마네현)으로 표기돼 있다. 〈사진=서 교수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의 앱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현재 앱 지도에서는 독도 표기를 일본 오키 제도와 같은 표기인 'SHIMANE'(시마네현)으로 하고 있다"며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항의 메일에서는 독도에 관한 영상을 함께 첨부하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세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이런 황당한 실수를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최대한 빠른 시정을 하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구글 지도 및 아이폰 지도에서 독도에 관한 올바른 표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큰 문제"라며 "지속적인 항의를 통해 독도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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