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가 10주년 '킹키부츠'를 함께 한다.
김성규는 오는 9월 7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주인공 찰리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시기, 아주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 포용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탄탄한 스토리와 한 번 들으면 절로 몸이 들썩이는 흥겹고 세련된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생작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규는 '킹키부츠'에서 가업으로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로 분한다. 지난 2020년과 2022년 두 번의 시즌에 출연해 규찰리로 사랑 받았던 만큼, 올해 새롭게 그려낼 김성규표 찰리도 기대감을 더한다.
김성규는 그간 '광화문연가' '엑스칼리버' '킹키부츠' '레드북' '디어 에반 핸슨' 등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했다. 2년 만에 다시 오르게 된 '킹키부츠' 무대에서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후문이다.
김성규가 출연하는 '킹키부츠'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김성규는 인피니트로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7년 만의 완전체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를 개최한다. 내달 3일과 4일에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 '[LV] 3'(Let's Vacay)를 열고, 10일과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7일 대만 타이베이, 24일 태국 방콕, 31일과 9월 1일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