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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건희 여사 청문회 출석 의무 없어…법사위, 정청래 놀이터 아냐"

입력 2024-07-10 15:48 수정 2024-07-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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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해 국회 법사위가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증인 채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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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
"김건희 여사 등 총 39인의 증인과 7명의 참고인에 대하여 출석 요구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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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청문회 자체가 위법이라며 김건희 여사도 출석할 의무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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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증인들의 출석 의무도 없습니다. 만약 불출석한 증인들을 고발하거나 겁박한다면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을 무고와 강요죄로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엄중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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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청문회 계획과 증인 채택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법률 위반이라며 원천무효라고 주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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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헌법과 법률을 파괴하고 국정을 마비시키는 폭거이자, 국론을 분열시키는 망동입니다. 본회의 의결이 없었는데도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불법적으로 조사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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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서에 담긴 대북 확성기 재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포함해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사안은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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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탄핵 사유를 보면 더욱 기가 막힙니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된 행위만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는데, 대통령이 결혼하기도 전에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의혹도 버젓이 탄핵 사유에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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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항의에도 의사진행을 밀어붙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향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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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는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법사위원회도 정청래 위원장의 놀이터도 아니고 의사봉은 정청래 위원장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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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번 청문회 추진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국면전환용이라며 이 전 대표가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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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의 당 대표로서 이번 위법적인 탄핵 청문회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내놓으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것인지 아닌지, OX로 답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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