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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연임 도전…"먹고 사는 '먹사니즘' 유일 신념"

입력 2024-07-10 11:41 수정 2024-07-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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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다"며 8·1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특히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른바 '먹사니즘'을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단언컨대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는 파탄 났는데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저 이재명이 다시 이 자리에 선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경제가 곧 민생"이라며 "성장의 회복과 지속 성장이 곧 민생이자 '먹사니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미래 정책 비전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기술 투자와 기후위기에 대응한 재생에너지 전환, 교육 혁신 구상 등도 밝혔습니다.

당원권 강화와 관련해서는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더 큰 변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당 합법화와 후원제도 도입 등 당원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더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다음 대선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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