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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일본과 양자회담 추진..."매우 진전된 상태"

입력 2024-07-09 15:12 수정 2024-07-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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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등 10여 개국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하와이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자회담은 5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1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후보로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영국 정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마지막 성사 단계까지 상황은 유동적이란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최근 군사협력 강화 등 밀착 행보를 보이는 북러 관계와 북한의 계속된 도발 등에 대한 대응과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여개 국가와 양자회담을 비롯해 나토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회의 이외에 12개 안팎의 부대 행사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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