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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방탄소년단 진, 두 팔 벌려 반가운 '탈 신비주의'

입력 2024-07-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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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방탄소년단 진, 두 팔 벌려 반가운 '탈 신비주의'
반가운 '열일'이다.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미(팬덤명)'들에겐 설레는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진이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에 발탁됐다. 새 음원 녹음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통해 '저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제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얼굴 많이 비추면서 본업도 하기. 결과물은 다 몇 달 뒤에 나가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진은 지난달 12일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제대했다. 전역 당일 라이브 방송은 물론이고 다음날 '2024 페스타' 행사에 참여해 팬미팅을 진행했다. '아미'와 포옹회 및 팬미팅을 통해 전역신고를 마쳤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2일 오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멤버 RM,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부대를 찾아 전역을 축하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2일 오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멤버 RM,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부대를 찾아 전역을 축하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진은 팬미팅에서 "한결같이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나도 아미 곁을 항상 머물면서 여러분의 빛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에서 더욱 느꼈을 팬들의 소중함을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한 것이다. 팬미팅에 이어 예능과 국제 스포츠 행사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하이브와 MBC가 4년만에 공식 화해를 한 가운데 하이브를 대표하는 팀인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푹다행'에 출연은 단순한 예능 출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또한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역시 여전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력을 체감케한다.

과거에는 신비주의 느낌이 강했던 방탄소년단이지만 본업인 가수 이외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중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진은 전역 전부터 '하이브의 구원투수'로 꼽혔는데 증권가 역시 이 점에 주목했다. 전반적으로 앨범 판매량이 낮아진 K팝계에 진의 복귀 자체가 좋은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바라봤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군백기 중에도 솔로 앨범이 나오는 등 기존 엔터 업계 관행과는 다르게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했다"면서 "6월 BTS 진이 전역했으며 오는 4분기에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부터 완전체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빅히트 뮤직·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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