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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사고 막아야'…서울시, 일방통행로 전부 조사한다

입력 2024-07-04 15:14 수정 2024-07-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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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 출입구와 도로 합류 지점의 모습. 호텔을 나서는 차량은 왼쪽 출구에서 나와 사진 4시 방면 도로로 우회전해 해야한다. 자칫 진입금지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사진 2시 방면의 도로로 진입하게 되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으로 진입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 출입구와 도로 합류 지점의 모습. 호텔을 나서는 차량은 왼쪽 출구에서 나와 사진 4시 방면 도로로 우회전해 해야한다. 자칫 진입금지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사진 2시 방면의 도로로 진입하게 되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으로 진입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숨진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 일방통행 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4일)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안전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일방통행 도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전수조사 후 일방통행 교통안전시설 및 신호체계 개선이 필요할 경우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신속하게 보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일방통행 도로에 진입금지 표지판과 노면 표시가 설치돼 있지만, 운전자들이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추가 설치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2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차량이 인도를 덮쳐 행인 9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당시 한 호텔에서 나와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던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했고, 가드레일을 뚫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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