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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청원 100만 명 동의"…중국인들 관심도 쏠렸다

입력 2024-07-04 14:33 수정 2024-07-04 14:45

중국 매체들 "탄핵 가능성 있다" 조명…SNS서도 영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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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 "탄핵 가능성 있다" 조명…SNS서도 영상 인기

(화면출처: 더우인·바이두)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100만 명이나 되는 한국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에 동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어제(3일) 저녁부터 '한국 대통령 윤석열 탄핵'이라는 키워드가 담긴 동영상이 줄이어 올라오고 있는데

한 영상은 올라온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1만 3천 명이 넘는 사람에게 '좋아요'를 받았고 댓글도 1천 개 넘게 달렸습니다.

중국 매체들도 연이어 보도에 나섰습니다.

주로 한국 매체를 인용해 탄핵 청원 소식을 다뤘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이른바 '디올백 사건' 등이 탄핵 사유로 거론됐다고 짚었습니다.

한 중국 매체는 앞선 두 차례 대통령 탄핵 가결 사실을 언급하면서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야당이 의회에서 다수를 자치해 실제로 탄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앞서 탄핵 청원 서명 찬성이 20만, 50만, 80만 명이 넘을 때마다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한편, 국민청원 동의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인데, 대통령실 측은 “명백한 위법 사항이 있지 않은 한 탄핵은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는 입장입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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