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맥베스' 오늘(3일) 마지막 티켓 오픈…열정의 연습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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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맥베스' 오늘(3일) 마지막 티켓 오픈…열정의 연습 현장

입력 2024-07-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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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는 연기의 향연을 맛 볼 수 있다.

샘컴퍼니의 6번째 연극 시리즈이자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연극 '맥베스'가 3일 오전 11시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오는 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맥베스'의 주역들은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상황.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연습실 현장은 배우들의 집중력과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고스란히 확인 시킨다.

공개 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서도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맥베스 황정민과 레이디 맥베스 김소진은 왕관을 쓴 사진이 인상적이다. 마녀의 예언으로 인해 점차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맥베스와 그를 살인으로 부추기는 레이디 맥베스는 그야말로 연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뱅코우 역의 송일국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맥베스에게 죄책감을 일으켜 번뇌의 불씨를 일으킨다. 맥베스로부터 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한다.

연극 '맥베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셰익스피어 희곡 '맥베스'를 샘컴퍼니와 양정웅 연출이 만나 새롭게 탄생 시킨 공연. 어떤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맥베스'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오직 5주간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