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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코앞인데…'문체부-체육회' 깊어진 갈등

입력 2024-07-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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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우리가 체육을 망가뜨리겠습니까?]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체육계가 시끄럽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갈등 때문인데요.

이 회장이 문체부의 관여를 '국정농단'에 빗대자, 오늘(2일) 유 장관이 맞받아쳤습니다.

유 장관은 정부가 1년에 4200억 원을 지원하는데 체육회가 마음대로 할 거면 예산을 안 받으면 된다면서 체육회가 지방 체육회와 종목 단체에 지원해 온 예산을 이젠 문체부가 직접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체육 단체장의 임기 제한을 없애달라는 '정관 개정안'은 "절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이기흥 회장의 연임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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