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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수사한 간부급 검사 4명 탄핵안 발의

입력 2024-07-02 14:11 수정 2024-07-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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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일)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사건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해당 검사 탄핵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의결했다고 윤종군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탄핵 소추 대상에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등 이 전 대표와 관련된 수사를 이끈 검사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건' 수사·재판 과정에서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와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사도 포함됐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검사의 불법 위법한 수사권 남용에 대해서 국회가 가진 탄핵권으로 검사들의 불법한 행위들을 막는다는 취지로 이해해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한 뒤 해당 검사들의 비위 행동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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