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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비틀거리며 다가온 남성...차량 밑으로 발을 '쑤욱'

입력 2024-07-02 07:31 수정 2024-07-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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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영상=JTBC '사건반장'〉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영상=JTBC '사건반장'〉



지난달 26일 인천 한 골목길에서 자해 공갈로 의심되는 사건을 겪었다는 제보가 어제(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지나던 차량 앞으로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다가와, 차량 밑으로 발을 집어넣은 겁니다.

사건 당시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였던 제보자는 남성에게 사과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괜찮다'며 구급대원을 돌려보내고 연락처 공유와 보험 처리를 한사코 거부했습니다. 대신 남성의 요청으로 제보자는 현금 5만원을 건넸는데요.

그런데 이후 경찰이 사건을 접수하자 남성은 제보자에게 5만원을 돌려주며 "경찰서에는 절대 안 가겠다", "내가 전과자다", "출소한 지 얼마 안 됐다"라며 횡설수설했다는데요.

제보자는 "다행히 아직 아무런 연락을 받지 않은 상태"라며 "금전 피해 없이 마무리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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