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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요구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무노동 총파업 투쟁"

입력 2024-07-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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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첫 연가 투쟁에 나선 지난달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노조 트럭이 주차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첫 연가 투쟁에 나선 지난달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노조 트럭이 주차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일)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삼노는 이날 '총파업 선언문'을 내고 "사측은 지난달 13일 이후 사후 조정 2주 동안 노조 측의 요구를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삼노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경영 손실의 책임은 전적으로 무성의한 교섭으로 일관한 사측에 있다"면서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합법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두고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 29일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7일에는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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