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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카자흐스탄서 정상회담…"양국관계 역사상 가장 좋아"

입력 2024-07-04 00:04 수정 2024-07-0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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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AFP/연합뉴스〉

현지시간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AFP/연합뉴스〉

현지시간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타스 통신 등 외신은 이날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4차 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약 50분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다"면서 "이는 평등, 상호이익, 서로의 주권 존중의 원칙에 기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협력은 세계 문제를 안정화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우호에 대한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중·러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한 달 반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와 중국은 이 정상회의를 미국과 동맹국들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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