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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강백호가 다했다…결승 홈런에 완벽한 투수 리드까지!

입력 2024-07-01 16:22 수정 2024-07-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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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투아웃 1대 1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

무릎까지 꿇으며 힘차게 방망이를 돌립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강백호의 비거리 125미터 결승 홈런입니다.

"(승리를)호! (위하여)호! KT위즈 강백호!"

강백호는 수비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포수로 출전해 5명의 투수를 이끌며 삼성 타선을 단 한 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강백호/KT위즈 : 시즌중에 이렇게 포수를 한다는것 자체가 좀 투수들 한테 믿음을 줘야된다고 생각을 해서 그부분을 많이 노력하고 있구요. 그리고 또 믿어주고 있는 우리 투수들 너무 고맙고…]

강백호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KT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삼성을 2대 1로 꺾었습니다.

삼성은 9회초 무사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박병호와 강민호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이성규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앞선 1차전에서는 양팀이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요.

KT는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8위 한화를 반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창원에서는 LG가 NC를 9대 6으로 꺾고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LG는 1대 1동점이던 7회 NC 불펜진을 상대로 오스틴의 3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8득점 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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