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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터 뒤집으니 '필로폰' 우수수

입력 2024-06-28 11:24 수정 2024-06-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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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가 큼지막한 상자를 한 식당 앞에 배송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국제택배로 온 공기청정기 필터입니다.

경찰이 즉시 압수해서 필터를 뒤집어봤습니다.

필턴 틈새에서 하얀색 덩어리가 마구 쏟아집니다.

모두 필로폰입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처럼 공기청정기 필터에 필로폰 17.6KG을 숨겨들여온 46명을 붙잡아 1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렇게 들여온 필로폰은 드랖퍼로 불리는 중간유통책들에게 야산 땅 속에 파묻어두는 방식으로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땅속에 묻힌 필로폰들도 찾아내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국내 총책 B씨가 마약으로 번 돈을 전부 환수하기 위해 차량과 주택 임대보증금 등을 추징보전했습니다.

중국인 총책 A씨에 대해선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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