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국회부의장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오늘(27일) 마무리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야당 단독으로 개원한 후 28일 만입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뽑았습니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상임위원장에는 정무위원회 윤한홍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의원, 국방위원회 성일종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 정보위원회 신성범 의원,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김민기 전 의원의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도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 이학영 부의장,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상임위 명단 제출을 거부해 왔으나, 지난 24일 국회 등원을 결정했습니다.
여당 복귀로 여야는 오늘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국회는 다음 달 2~4일 22대 첫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