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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폭행' 26세 보육교사…"미인이다" 얼굴 품평 '들썩'

입력 2024-06-27 14:40 수정 2024-06-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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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보육교사가 어린아이의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가해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을 중심으론 폭행을 가한 가해 보육교사의 미모가 화제가 됐는데요. 범죄를 저질렀어도 이처럼 외모가 화제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리는 여성.

26살로 도쿄의 대표적인 부촌인 세타가야구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입니다.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남자아이의 머리채를 세게 잡아당기는 등 아동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가 됐는데요.

학대를 의심해 처음 신고를 한 건 아동의 부모였다고 합니다.

아이의 손에서 타박상을 발견한 뒤, 아이와 대화를 통해 교사가 머리채를 잡아당겼다는 이야길 들은 겁니다.

어린이집 측은 학대 행위가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부모의 요청으로 CCTV를 확인한 결과 학대 장면이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해당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짜증이 나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일본은 경범죄나 미성년자를 제외하곤 대체로 범죄자의 얼굴과 본명 등 신원을 공개하는데요.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가해 교사의 외모가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짜증 난다고 아이를 때려도 되는 것이냐, 보육교사로서 자격이 없다는 비판도 많았지만, 한편에선 미인이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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