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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티켓 거머쥔 홍텐...한국 비보이 최초

입력 2024-06-24 10:55 수정 2024-06-24 10:55

1·2차 합산 79포인트 최종 2위로 파리행 티켓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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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합산 79포인트 최종 2위로 파리행 티켓 따내


네덜란드 메노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한국의 홍텐,

한 손으로 몸을 지탱해 허공에서 발을 놀리자 객석에서 탄성이 터집니다.

메노는 가볍게 따돌렸지만 4강에서 만난 네덜란드 리에게 0대 3으로 패했습니다.

[중계석]
"(홍텐은) 39세입니다." "출전자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 것 같은데요"

"(23살인 상대와) 16살 차이가 나네요."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3-4위 전에서, 홍텐은 일본의 잇신을 2대 1로 눌렀습니다.

에어트랙 등 고난도 기술을 펼치는 잇신을 상대로,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와 파워 무브로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올림픽 출전 2차 대회에서 홍텐이 38포인트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1차 대회에서 41포인트를 얻은 홍텐은, 1,2차 합산 79포인트 최종 2위로 당당히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비걸 전지예와 권성희가 16강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홍텐은 한국 브레이킹 선수 중 혼자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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