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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다…이제훈·구교환 '탈주' D-9 韓영화 예매율 1위

입력 2024-06-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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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탈주

여름 시장 포문을 시원하게 연다.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가 개봉을 약 열흘 앞둔 시기부터 일찌감치 흥행 레이스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달 3일 개봉하는 '탈주'는 23일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라섰고, 24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도 전체 1위 '인사이드 아웃2'를 뒤따르고 있다. '탈주'에 비해 한 주 먼저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와 비등한 예매율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 영화 간 선의의 경쟁은 언제든 환영이라 두 작품이 '인사이드 아웃2'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94분이라는 러닝타임에 오로지 '탈주'에 목적을 둔 심플하면서도 굵직한 스토리가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에 깜짝 특별출연 배우들까지 열연을 펼쳐 시사회 직후 언론과 평단,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실제 일반 시사회를 통해 '탈주'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짧은 러닝타임 안에 긴장감을 한 번도 안 놓치고 전개해서 시계 한 번 안 봤다' '몰입도 장난 아니라 기가 쪽 빨려서 나옴.. 꼭 영화관에서 보시길' '안정감 있는 이제훈 배우님의 연기도 좋았고, 여전히 톡톡 튀는 구교환 배우님의 연기도 훌륭했다.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면 한 번 더 관람할 것 같다' '이제훈, 구교환 두 배우의 케미는 말할 것도 없고, 94분 짧은 러닝타임 동안 심장 쫄깃했다' 등 반응을 전했다.

'꿈을 향한 질주'라는 보편적 테마에 대한 공감대, 긴박하게 휘몰아치는 94분의 추격 액션 쾌감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탈주'는 내달 3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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