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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여름 첫 열대야…"관측 이래 가장 빨랐다"

입력 2024-06-22 11:24 수정 2024-06-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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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5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9월 5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젯밤(21일) 서울에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서울의 기온이 25℃ 이상으로 유지돼, 지난 21일이 열대야로 기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밤 최저기온은 25.1℃였습니다.

이번 열대야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이릅니다. 이전까지는 2022년 6월 26일이 가장 열대야가 빠르게 나타난 날이었습니다. 이번 열대야 기록은 지난해보다 7일이 더 앞당겨졌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기온이 높았던 가운데 밤사이 따뜻한 남풍이 유입됐고, 또 흐린 날씨로 인해 밤에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모레까지 전국적인 비 소식으로 기온은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서울 기온은 23.7℃로,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7.6℃ 낮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아 중부지방 중심으로 체감 온도는 31℃까지 오를 수 있어, 바깥 활동에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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