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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제주·남부 중심 강한 장맛비…수도권 찜통더위

입력 2024-06-21 17:55 수정 2024-06-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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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주말인 내일(22일)과 모레(23일)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모레 오전에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10~60mm, 전남 50~100mm(많은 곳 180mm 이상), 전북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경남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경북 10~80mm, 제주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등입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강한 장맛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강원에도 정체전선이 아닌 저기압의 영향으로 5~30mm 정도의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대체로 흐려 낮 기온은 오늘(21일)보다 3~6도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됩니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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