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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연락책은 이시원? 촘촘한 통화내역 의문 증폭

입력 2024-06-20 13:41 수정 2024-06-20 13:46

사건 회수 당일 이시원, 안보실 국방비서관과 11차례 연락
내일(21일) 청문회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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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회수 당일 이시원, 안보실 국방비서관과 11차례 연락
내일(21일) 청문회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불참할 듯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군 검찰이 이른바 '채 상병 사건'을 경찰로부터 다시 회수해 온 지난해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관계자와 개인 폰으로 통화한 기록이 또 나왔습니다. 당시 휴가 중이었던 윤 대통령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임기훈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이상 당시 직함 기준)에게도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이 장관에 이어 실무선까지 잇달아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명 요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검사 출신 이시원 당시 공직기강비서관도 같은 날 매우 분주하게 통화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9차례 전화 통화를 하고 2건의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유재은 당시 국방부 법무관리관과도 한 번의 통화, 세 번의 문자를 주고받았고,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과도 2차례 통화와 1건의 문자 소통을 했습니다. 공직기강비서관이 국방 관련 관계자들과 하루 동안 이토록 분주하게 통화한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작년 8월 2일 통화내역 〈그래픽=JTBC 뉴스들어가혁〉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작년 8월 2일 통화내역 〈그래픽=JTBC 뉴스들어가혁〉


◇ 분주했던 '사건 회수' 당일...당사자 뭐라고 할까?

내일 예정된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각각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신 장관은 국외 출장, 김 사령관은 최근 서북도 북한 관련 불안한 안보 상황을 사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롭게 드러난 통화내용, 대통령을 비롯해 당사자들이 국민에게 답변해야할 질문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 영상 보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윤 대통령 연락책은 이시원? 촘촘한 통화내역 의문 증폭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제보는 gawang@jtbc.co.kr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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